📌 오늘 알아야 할 핵심 이슈

📦 무역·관세 이슈 (Tariffs & Trade)

1️⃣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경고장 발송
트럼프가 EU·멕시코에 8월 1일까지 협상 없을 시 30% 관세 적용을 예고하며, EU는 대체 무역 파트너 모색 본격화.

2️⃣ 미·EU 간 자동차 관세 협상, 232조가 걸림돌
EU 측이 30%는 사실상 무역 차단 수치라며 반발, 독일은 심각한 경기 타격 우려 표명.

3️⃣ 동남아 경유 中 제품 우회 수출 가능성에 경계 강화
트럼프가 중국산 재조립품을 경유국 통해 수출하는 사례에 대해 추가 관세 경고, 베트남·말레이시아 언급.

4️⃣ 트럼프 관세 공세에 대응해 EU, 대체 무역 협정 논의 가속화
EU는 미국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동남아·남미·캐나다 등과의 개별 FTA 추진에 나섰음.

📈 기업 실적·이익 시즌 (Earnings & Corporate Outlook)

5️⃣ 미국 2분기 실적, 최근 2년 중 가장 낮은 기대치
S&P500의 2분기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3% 미만, 기준이 낮아 서프라이즈 발생 시 주가 민감도 클 전망.

6️⃣ 대형 은행들 2분기 실적 발표 임박, 혼조 예상
JP모건·씨티·웰스파고 등 내일 발표 예정, 금리수익은 양호하지만 투자은행 부문 실적은 부진 전망.

7️⃣ 투자은행 실적, 10% 이상 하락 전망
FT 분석에 따르면 투자은행 수익은 75억 달러로 –10% 감소, 트레이딩 수익으로 일부 상쇄.

8️⃣ 달러 약세, 해외 실적 기업에 순풍
미국 달러 약세로 인해 글로벌 매출 의존 기업들에 긍정적 영향 예상, S&P 실적 상향 여지.

🧮 연준·통화 정책 (Fed & Monetary Policy)

9️⃣ 연준 건물 리노베이션 조사로 파월 해임설 재점화
백악관이 연준 리노베이션 비용 증가(19억 → 25억 달러) 문제를 제기하며,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 다시 부상.

🔟 파월 해임 압박 논리, ‘의회 기만’으로 전환 중
연준 예산 문제 외에, 의회에서의 허위 진술 가능성을 근거로 해임 시도 가능성 커져.

🇨🇳 중국·수출·지정학 (China, Exports & Geopolitics)

1️⃣1️⃣ 중국 6월 수출 +5.8%, 미중 관세에도 회복세
중국 6월 수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 미국향 수출은 –10%였지만 동남아 수출 급증으로 상쇄.

🪙 암호화폐 및 규제 (Crypto & Regulation)

1️⃣2️⃣ 비트코인 $12만2천 돌파,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기대감 속에 비트코인이 2.5% 상승하며 $122,000 돌파.

🤖 테슬라·머스크·AI (Tesla, Musk, xAI)

1️⃣3️⃣ 머스크, 테슬라의 xAI 투자 ‘주주 투표’ 추진 시사
머스크가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를 주주 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 SpaceX는 최대 20억 달러 투자설.

🧃 개별 종목 뉴스 (Single Stock Movers)

1️⃣4️⃣ CRAFT HEINZ, 사업 분할 검토 보도에 2% 추가 상승
WSJ 보도에 따라 크래프트하인즈 주가 이틀 연속 상승, 구조조정 기대감 반영.

1️⃣5️⃣ Boeing,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설·투자등급 상향에 강세
트럼프가 EU가 비용 부담하는 추가 Patriot 미사일 지원 발표 시사, 방산주 전반 상승세.

1️⃣6️⃣ Synopsys, 中 승인 획득에 3.7% 상승
35억 달러 규모의 Ansys 인수건에 대해 중국 정부 승인, 미·중 기술 규제 완화 해석도 등장.

📝 상세 분석

1️⃣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경고장 발송

트럼프가 EU·멕시코에 8월 1일까지 협상 없을 시 30% 관세 적용을 예고하며, EU는 대체 무역 파트너 모색 본격화.

▪️ 요약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주말 EU 및 멕시코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보냈으며, 협상 시한은 8월 1일로 설정됨. 이는 기존 10% 관세 제안보다 대폭 상향된 수준으로, EU는 이중 전략(미국과 협상 + 타국과 대체 무역 강화)을 구사 중.

▪️ 데이터 근거

• 미국 무역대표부(USTR), 24개국에 서한 발송, 이번 주 추가 발송 예정

• 독일 재무부 “30% 관세는 양자 무역 붕괴에 준함” 경고

• EU 집행위원회, 브라질·캐나다·인도네시아 등과 대체 무역 확대 협상 착수

▪️ 해석 및 전망
트럼프의 관세 압박은 실제 적용보다 협상용 전술일 가능성이 크지만, 30% 수치는 실질적으로 금수 수준이므로 유럽 자동차 및 기계산업 타격 우려가 증폭됨. 시장은 아직 ‘협상용 블러핑’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8월 초까지 실질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유로화·DAX 등 유럽 자산의 변동성 급등 가능성 있음.

2️⃣ 동남아 경유 中 제품 우회 수출 가능성에 경계 강화

트럼프가 중국산 재조립품을 경유국 통해 수출하는 사례에 대해 추가 관세 경고, 베트남·말레이시아 언급.

▪️ 요약
미국 행정부는 중국산 부품을 동남아에서 재조립해 미국에 수출하는 우회 방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트랜스십먼트(transshipment)'에 대한 제재 관세 검토에 착수.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등이 집중 감시 대상.

▪️ 데이터 근거

• 6월 기준 중국→ASEAN 수출 전년대비 +13.4%, 미국향은 –10%

• 베트남의 對美 수출 비중 중 31%가 전자/기계 부품, 중국산 중간재 활용 의심

• 트럼프, 7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오는 것 중 상당수가 중국 물건” 발언

▪️ 해석 및 전망
미국은 사실상 3국 경유 수출까지 규제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 전체 공급망 재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한국·대만 제조사들 역시 영향권 진입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부품 밸류체인 전반에 비관세 장벽 리스크 확대. 향후 트랜스십먼트 기준 정의 및 증명 의무 강화 가능성 높음.

3️⃣ 미국 2분기 실적, 최근 2년 중 가장 낮은 기대치

S&P500의 2분기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3% 미만, 기준이 낮아 서프라이즈 발생 시 주가 민감도 클 전망.

▪️ 요약
미국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Q2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2.8%로 2023년 2분기 이후 최저치. 기준이 낮은 만큼, 소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도 주가 반응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음.

▪️ 데이터 근거

• Bloomberg Intelligence: Q2 EPS 증가율 전망치 2.8%

• Nasdaq 100 기업 중 58%가 “관세로 인한 마진 압박”을 언급 (FactSet)

• 미국 달러지수(DXY) 7월 들어 –1.3% 하락, 환율 효과가 수출기업 실적에 긍정적

▪️ 해석 및 전망
이번 분기 실적 시즌은 낮은 기대치 → 긍정적 서프라이즈 유도 → 랠리의 명분 제공이라는 흐름이 예상됨. 다만 관세, 인건비, 금리 등 구조적 비용 요인에 대한 기업 가이던스 하향 가능성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 특히 기술·반도체·산업재 섹터의 실적 언급이 타 업종 대비 높은 주가 민감도를 가질 것으로 보임.

4️⃣ 파월 해임 압박 논리, ‘의회 기만’으로 전환 중

연준 예산 문제 외에, 의회에서의 허위 진술 가능성을 근거로 해임 시도 가능성 커져.

▪️ 요약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 리노베이션 비용 과다 집행(25억 달러) 외에, 의회 기만 혐의를 근거로 파월 해임을 정당화하려는 법적 논리를 강화하고 있음.

▪️ 데이터 근거

• 연준 리노베이션 예산: 2023년 19억 달러 → 2025년 25억 달러로 증가

• 백악관 관리예산국(OMB): “파월이 예산 자료를 누락 또는 왜곡해 의회를 기만”

• 파월 임기 종료일: 2026년 5월, 트럼프의 조기 해임 시도 법률 논쟁 촉발 가능성

▪️ 해석 및 전망
직접적 금리 인하 압박 외에 제도적 정당성 논리로 파월을 공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는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장 신뢰 훼손 가능성을 내포함. 단기적으로는 국채금리 상승 압력과 달러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다만 실제 해임은 법적으로 쉽지 않아 법정 공방 및 불확실성의 지속이 더 우려됨.

5️⃣ 중국 6월 수출 +5.8%, 미중 관세에도 회복세

중국 6월 수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 미국향 수출은 –10%였지만 동남아 수출 급증으로 상쇄.

▪️ 요약
중국의 수출이 미중 관세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이며, 내수 부진을 글로벌 수출로 방어하는 구조가 지속됨. 특히 ASEAN 수출 급증이 주된 완충 역할 수행.

▪️ 데이터 근거

• 6월 수출 증가율: +5.8% YoY, 수입은 +1.1%

• 對美 수출: –10.2% 감소, 對ASEAN 수출은 +17%

• 제조업 PMI(6월): 50.6 (확장 국면 진입)

▪️ 해석 및 전망
중국은 공급망 다변화 + 동남아 경유 수출 + 비달러 결제 확대를 통해 미중 무역 충격을 흡수 중. 다만 트랜스십먼트 규제 강화 시 타격 불가피, 특히 전자·화학·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은 조정이 필요. 7월~8월 G2 정상회담 일정에 따라 외교 리스크 변수 증가 예상됨.

6️⃣ 비트코인 $12만2천 돌파,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기대감 속에 비트코인이 2.5% 상승하며 $122,000 돌파.

▪️ 요약
워싱턴 DC에서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법안(Crypto Framework Act) 논의가 본격화되며, 제도권 수용 기대감이 비트코인 급등을 견인함.

▪️ 데이터 근거

• BTC 가격: $122,000 (7월 14일 기준, +2.5%), 사상 최고치

• CoinShares: 최근 4주간 BTC ETF 유입액 +23억 달러

• 규제 초안: CFTC 관할 확대, SEC와 역할 조정, 스테이블코인 정의 명문화

▪️ 해석 및 전망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제도권 내 위험자산으로 재포지셔닝되고 있으며, 국채금리 상승 속에서도 강세 흐름 유지는 대체자산 선호 반영. 다만 정책 논의 지연 시 단기 조정 불가피, 특히 7월 중순 이후 CPI·FOMC 의제와의 충돌 여부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 하나의 이슈, 두 개의 관점: 트럼프의 30% 관세, 이번에도 철회될까, 실제 부과될까?
— 8월 1일 시한 앞두고 재협상 시도? 아니면 해방의 날처럼 또다시 ‘관세 철회 쇼’로 끝날까?

📌 이슈 배경
2025년 7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멕시코에 대해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적용 시점은 8월 1일로, 이는 지난 6월 15일 ‘해방의 날 관세 철회’ 선언 이후 다시 고조되는 압박 카드다.
문제는 이 관세가 실제로 집행될지 여부다. 시장은 트럼프 특유의 벼랑 끝 전술로 해석하며 무시하고 있지만, 기업과 국채시장에서는 점차 실제 적용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또 하나의 협상용 블러핑인지, 아니면 선거전략상 진짜 집행에 나설 것인지를 두고 명확히 엇갈린 입장이다.

🔵 관점① 철회 가능성 높음 — “이번에도 해방의 날처럼 협상용 전술에 불과하다”

전문가 의견
• Sarah Bianchi (Evercore ISI, 전 USTR 부대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실제 적용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이익을 잘 알고 있다. 관세는 압박 도구일 뿐, 실현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주요 근거

• 📉 시장 반응 미미: S&P500과 유로스톡스50은 관세 발언 이후에도 0.3% 하락에 그침, 실제 실행보단 협상 카드로 간주

• 🗓️ 8월 1일 시한 설정 자체가 유예 신호: 해방의 날 사례처럼 관세 선언 → 시장 반응 → 유예 혹은 조건부 철회 패턴 반복

• 🗣️ EU와 대화 채널 유지 중: EU 통상위원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자동차 관세 문제는 미해결” 공식 언급

• 🧾 과거 사례 반복: 2019년, 트럼프는 멕시코 국경 문제를 이유로 25% 관세를 선언했으나 3주 만에 전면 철회

🧩 해석 및 전망
트럼프는 대선 국면에서 시장 혼란은 최소화하면서 압박 효과만 극대화하는 방식을 지속하고 있음. 협상 타결을 발표하며 철회하는 시나리오가 이미 준비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관세는 정치 이벤트로 소비될 공산이 큼.
다만, 시장의 무반응이 지속될 경우, 정치적 효용성이 약화되며 강경책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리스크는 존재.

🔴 관점② 실제 부과 가능성 높음 — “이번에는 실제 집행이 유력하다”

전문가 의견
• Bhanu Baweja (UBS 수석 전략가)
“이번엔 다르다. 시장이 반응하지 않자 트럼프는 더 큰 충격을 줘야 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30%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주요 근거

• 📈 무역수지 적자 확대: 5월 미국의 재화 무역수지 적자 –994억 달러, 전월 대비 +12%, 트럼프가 강조한 주요 적폐로 재부각

• 🧮 재정 수입 필요: 트럼프 측근 Kevin Hassett, “관세 수입은 미국 국가 채무 대응의 일환”이라며 실질 재정 수단으로 언급

• 🇲🇽 멕시코 대응 여력 부족: 멕시코 내각 “협상 의지는 있으나, 산업 구조상 즉각적 양보는 어렵다” 발언

• ⚠️ 시장 무반응에 대한 불만: 트럼프, Truth Social에 “월가가 날 무시하고 있다. 이번엔 다를 것” 직접 발언

🧩 해석 및 전망
이번 관세는 정치적 레버리지를 넘어서 재정·통상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여지가 커지고 있음.
특히 시장 반응이 약하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이는 “시장을 놀라게 해야만 영향력이 생긴다”는 트럼프식 계산법이 작동 중임을 시사함.
부분 부과 혹은 특정 품목만 우선 적용하는 방식으로 실제 집행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

⚖️ 판단을 위한 기준 3가지

📌 결론 요약

현재로선 트럼프 특유의 압박 전술로 인한 철회 가능성이 시장 내에 우세하지만, 시장 반응의 둔감함이 오히려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정치적 역설’을 만들고 있음.
8월 1일 이전까지의 EU와의 자동차·농산물 분야 협상 결과, 그리고 국채 시장과 주식시장의 반응 강도가 최종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오늘 주목할 만한 상승 및 하락 종목

🟢 상승 종목 요약

🔴 하락 종목 요약

🔔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