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4% 재보복 관세에 미국 재재보복 125% 관세 부과

📌 오늘 알아야 할 핵심 이슈

1️⃣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중국은 145% 재보복 관세로 제외
→ 트럼프는 75개국에 대해 관세 90일 유예를 선언했지만, 중국은 145% 관세 적용 대상으로 남아 보복성 무역 압박을 고조시킴. (Bloomberg)

2️⃣ S&P500 10% 반등 후 하루 만에 -2.5% 급락…2008년 데자뷰
→ 전일 S&P500은 10.1% 상승 (2008년 10월 이후 최대)했지만, 다음 날 장초반 -2.6% 하락하며 베어마켓 랠리 가능성이 제기됨.

3️⃣ 10년물 금리 4.48% 돌파…국채시장 붕괴 직전, 트럼프 선회 배경
→ 10년물 금리가 장중 4.48%까지 급등, 트럼프 보좌진조차 “시장 기능 장애가 백악관 정책 선회 유도” 인정함 (NYT 인용).

4️⃣ 중국, 금리인하 신호…위안화 6일 연속 약세로 정책 기대↑
→ 중국은 금리인하 논의에 착수, 《증권일보》는 “지금이 통화완화 적기”라고 보도하며, 위안화는 6일 연속 하락세 지속 중.

5️⃣ WTI 유가 $59.80 하락…OPEC 증산 + 中 수요둔화 압력
→ 유가는 장중 $59.80(-3.2%)까지 하락, 중국 수요 둔화와 OPEC+ 증산이 겹쳐 시장은 $50 하단 위험까지 반영 중임.

6️⃣ 변동성지수 VIX 급등…“시장 취약성, 수개월 지속 전망”
→ VIX 지수는 24.7까지 상승, 전문가들은 “2008년과는 다르지만 변동성은 군집(Clustering)하며 반복”될 것이라 분석.

7️⃣ 中, 미 국채 하루 1000억 달러 규모 ‘비공식 매도’ 추정
→ 전문가 Rob Arnott는 중국이 “하루 $100B 규모 국채 매도 가능성”을 언급, 이는 금리 급등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

8️⃣ 부채한도 협상 무산…상원 내 복지예산 삭감 반대 심화
→ 공화당 지도부는 부채한도 증액 법안 표결을 연기, 당내 Medicaid 삭감 반발로 재정정책 리스크 확대 우려 부각.

9️⃣ TSMC, 2022년 이후 최고 성장…AI 서버 수요 폭발
→ TSMC는 지난 분기 매출 16.7% 증가,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폭 성장으로, AI 서버와 스마트폰 수요가 실적 견인.

🔟 S&P 대형 성장주 고평가 지속…가치주·신흥국 자산 저평가
→ S&P 내 성장주-가치주 밸류에이션 스프레드가 역사적 상단 유지, Rob Arnott는 “대형 성장주는 여전히 버블 구간”이라 경고.

📝 상세 분석

1️⃣ 중국만 예외…트럼프, 90일 관세 유예 선언 후 '145% 맞보복 관세' 전면전 재점화 🔥

▪️ 요약:
트럼프는 대부분 국가에 90일 관세 유예를 부여했지만, 중국에는 예외를 적용하며 125%에서 145%로 관세를 강화함. 이에 중국도 즉각 보복에 나서며 미·중 전면 무역전쟁이 재점화됐다.

▪️ 데이터 근거:
트럼프 “Retaliators는 제외” 발언 (Bloomberg Interview), 중국 상무부 “84% 보복 관세 단행”, 중국 Commerce Ministry “Mutual Respect 없는 협상 불가” 공식 성명 발표

▪️ 해석 및 전망:
관세 유예에도 중국을 명시적으로 제외함으로써 미·중 디커플링 가속은 불가피해졌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전략적 자산 재배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과거 2018~19년 협상 구도와 달리 이번에는 신뢰 부족과 구조적 대립이 본질임. 📦

2️⃣ S&P 하루 10.1% 폭등 후 -2.6% 급락…2008년式 베어마켓 랠리 경고 📉
▪️ 요약:
전일 증시는 2008년 이후 최대 일간 반등을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2.6% 급락하며 기술적 반등임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비정상적 급등락 패턴에 경고음을 냈다.

▪️ 데이터 근거:
S&P500 +10.1% → -2.6%, Nasdaq +11.3% → -2.7% (Bloomberg Closing Data), MAG7 전반 -3~5%대 하락, Tesla 하루만에 -4.8% 반락, VIX지수 24.7 급등

▪️ 해석 및 전망:
Bear market rally는 과거 2008년 10월, 2020년 3월에도 관측됐으며, 단기 기술적 반등 후 추가 하락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책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해소되지 않는 한 반등은 일시적일 가능성 높음. 📊

3️⃣ 美 10년물 금리 4.48%까지 치솟아…시장 ‘기능 붕괴’ 직전, 트럼프 백기 📉
▪️ 요약:
금리 급등과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국채시장이 붕괴 직전 상황에 직면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정책 유턴에 나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데이터 근거:
10Y UST 4.48% (장중 고점), 2Y 금리 5.02% → 4.97% (5bp 하락), NYT 보도: “트럼프 참모들, 결정적 원인은 채권시장의 붕괴 위협”, State Street “시장기능 붕괴” 언급

▪️ 해석 및 전망:
이번 금리 급등은 인플레이션 기대 때문이 아닌, basis trade unwinding 및 시장 유동성 마비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9년 ‘repo crisis’와 유사한 구조적 스트레스로, 정책 전환에도 불안 지속 가능성 있음. 💥

4️⃣ 中, 경기부양 회의 소집…금리인하·위안화 약세로 정책 전환 가시화 💴
▪️ 요약:
중국은 경기 방어를 위해 소비 진작, 규제완화, 통화부양 논의에 착수했으며, 위안화 6일 연속 약세와 관영 언론의 금리인하 촉구가 부양정책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 데이터 근거:
위안화 기준환율 7.28 (6일 연속 하락), 《Securities Daily》: “현재는 금리인하에 적기”, CDS 스프레드 5bp 축소, Bloomberg Bond Swap: 25bp 인하 기대 반영

▪️ 해석 및 전망:
2023년 중반과 달리, 이번에는 정책시그널과 시장 반응이 일치하고 있으며, 실제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글로벌 유동성 확대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음. 단, 구조적 소비 위축은 제한 요인. 🇨🇳📉

5️⃣ WTI $59.80 하락…OPEC 증산 + 中수요 부진의 이중 충격 🛢️
▪️ 요약:
중국의 성장 둔화와 OPEC+의 예상을 넘는 증산 결정이 결합되며 유가는 $60선을 하회, 글로벌 수요와 공급 모두에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 데이터 근거:
WTI $59.80 (-3.2%), Brent $64.20 (-2.8%), 중국 3월 정제소 석유 소비 -5.1% YoY, OPEC+ 5월 생산쿼터 1.4Mbpd 증산 (Bloomberg Source), Carlyle “$50 테스트 가능” 언급

▪️ 해석 및 전망:
유가는 지정학보다 수요와 재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며, $50선은 미국 셰일 업계 손익분기점으로 작용. 공급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중국의 소비지표가 회복되지 않으면 하방 리스크 지속. ⚠️

6️⃣ VIX 24.7, 시스템 스트레스 최고치…“여진 반복, 시장 회복 더딜 것” ⚠️
▪️ 요약:
시장 전반에서 시스템적 불안이 포착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정상 회복'보다는 높은 변동성 클러스터의 일부로 평가했다.

▪️ 데이터 근거:
VIX +37% → 24.7 도달, MOVE 지수 127까지 급등, State Street “시장 연쇄 붕괴 위험 존재”, Goldman Sachs: “CPI 이전 포지셔닝 과도, 숏커버링 반영”

▪️ 해석 및 전망:
변동성 클러스터는 위기 초기에 반복되며, 2008년·2020년 사례 모두에서 단기간 내 3~4회 이상 급등락이 반복된 전례 있음. 위험자산은 여전히 기술적 과열구간에 머물러 있어 추세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 📉

7️⃣ 中, 하루 $1000억 美국채 매도설…무역전쟁 → 금융전쟁 확산 경고 💣
▪️ 요약:
중국이 미 국채를 비공식적으로 대량 매도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무역 분쟁이 자본시장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데이터 근거:
Rob Arnott (Research Affiliates): “중국, 하루 $100B 규모 미국채 매도 가능성” 언급 (Bloomberg TV), 10Y 금리 4.48%까지 급등, 중국의 美 국채 보유 잔액 $816B (2월 기준, 사상 최저 수준), 위안화 6일 연속 하락

▪️ 해석 및 전망:
2018~2019년 무역 갈등 당시에도 중국은 보유 국채 축소를 경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실제 매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금융시장 타격이 가시화되는 양상. 이는 외환시장 불안, 달러 금리 상승, 글로벌 신흥국 자금 유출 가능성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 💸

8️⃣ 美 부채한도 협상 연기…복지 삭감 충돌에 재정 불확실성 확대 ⚖️
▪️ 요약: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예산안 표결을 연기했으며, 상원 내 복지 예산(Medicaid 등) 축소 여부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데이터 근거:
표결 연기 공식 발표 (House Majority Whip), 블룸버그 소식통: “10명 이상 공화당 상원의원이 예산안 반대”, Moody’s: “미국 재정 신용등급에 영향 우려”, CDS 프리미엄 3bp 상승

▪️ 해석 및 전망:
2023년 10월과 유사하게 정파 내 분열로 인한 정치 리스크가 재정정책 유연성을 제약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신뢰도에 의문이 생길 수 있음. 2011년 S&P 신용등급 강등 전례 상기 필요. 📉

9️⃣ TSMC, AI 칩 수요 폭발로 매출 +16.7%…관세 전 재고 확보도 실적 견인 📟
▪️ 요약:
TSMC는 AI 서버 및 고급 스마트폰 칩 수요 급증과 미 관세 시행 전 주문 폭증에 힘입어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 데이터 근거:
TSMC 1Q 매출 +16.7% YoY (NT$592B),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 +24%, Bloomberg: “미국 내 기업들의 사전 구매 수요 반영”, AI용 3nm 공정 수율 80% 이상 회복

▪️ 해석 및 전망:
단기적으로는 관세 이전 주문 효과가 포함되었으나, 구조적 AI 수요 확대에 따라 연중 내 서버 반도체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 높음. NVIDIA, AMD 등 미국 팹리스 기업과의 공급망 리스크는 주시 필요. 🤖

🔟 美 대형 성장주 고평가 유지…“가치주·신흥국 분산 기회” 강조 📘
▪️ 요약:
시장이 단기 반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고점 근처에 머물고 있으며, 저평가된 가치주와 신흥국에 대한 분산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데이터 근거:
S&P Growth/Value 밸류에이션 스프레드: PER 기준 16.5배 vs. 9.1배 (Bloomberg Index Data), Rob Arnott: “현재의 분산 기회는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최대 수준”, Russell 2000 Value +3% 반등, Nasdaq -2.7%

▪️ 해석 및 전망:
닷컴 버블 붕괴 후와 유사하게, 고평가 자산에서 저평가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이 반복될 가능성. 특히 고금리 환경 지속 시 FCF 기반 가치주와 신흥국 수출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방어력을 보일 수 있음. 🌍

🆚 하나의 이슈, 두개의 관점 : 미중 관세전, 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인가?

📌 이슈 배경

•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0일, 중국에 대한 수입관세를 평균 125%에서 145%로 재차 상향하고, 중국을 제외한 75개국에 대해서는 90일 유예를 선언했다. 이에 중국은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평균 145%에 달하는 맞보복 관세를 예고하고, “상호 존중 없는 협상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 시장에서는 S&P500이 하루 10.1% 폭등했다가 다음날 -2.6%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났고, 10년물 금리는 4.48%까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일시적 충격인지, 혹은 세계 무역 체계의 구조적 전환의 시작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관점① 미국이 이긴다 — “중국의 구조적 위기, 공급망 리쇼어링 주도권은 미국에 있다”

• 전문가 의견
  Stephen Roach (前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 “중국은 청년 실업, 부동산 붕괴, 내수 부진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장기 관세전에서 체력적으로 불리하다.”

주요 근거

• 중국 1분기 수출 -1.9% 감소, 제조업 PMI 3개월 연속 50 하회, 청년 실업률 14.6% (국가통계국 발표)

• 위안화 역외환율 7.28,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자본유출 신호 포착

• 미국은 CHIPS Act, IRA를 통한 반도체·배터리 리쇼어링 본격화 → Micron·Intel·Tesla 등 유턴 공장 가동 확대

• 트럼프 관세 발언 이후 하루 동안 S&P500 +10.1%, Nasdaq100 +11.3% 반등 (Bloomberg Closing Data)

• Fed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과 제조업 부흥 기대가 결합되며, 미국 내 투자심리 안정

우려 극복 논리

• 중국의 대응 관세에도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베트남·멕시코·인도산 대체 수입선 확보 용이

• 트럼프의 극단 압박→협상 전략은 2018~19년에도 사용된 전례, 단기 시장 혼란 이후 협상 국면 진입 예상

• 공급망 안정과 국가안보 산업 보호는 유권자와 투자자 모두가 공감하는 프레임으로 지속 가능성 높음

전망
중국의 인구 감소, 정책 신뢰 저하, 내수 미비는 구조적 디스카운트로 작용하며, 미국은 오히려 공급망 리빌딩과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우위와 협상 지렛대 강화가 미국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관점② 중국이 이긴다 — “수출 둔화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금융 리스크와 달러 불신이다”

전문가 의견
Eswar Prasad (前 IMF 중국부문 수석): “트럼프의 무차별적 관세전은 글로벌 공급망을 붕괴시키고, 국제 사회의 달러 신뢰를 해치며 결국 미국 자신에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

주요 근거

• 중국의 보복 관세는 미국산 전 제품 대상 평균 145% 부과, Boeing·Tesla·Caterpillar 등 중국향 수출 타격

• 10년물 금리 4.48% 돌파, 국채 시장 유동성 불안 심화 → Rob Arnott “중국이 하루 1000억 달러 규모 미 국채 매도 가능성” 언급

• 신흥국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 비중 확대, 금·디지털 통화 사용 증가, 달러화 이탈 흐름 확산

• Peterson Institute: 미국 가계 소비비용 연평균 1,800달러 증가 예상

• G20 국가 중 9개국이 미국 관세정책 관련 WTO 분쟁 공식 제기 →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미국의 신뢰도 저하

구조적 리스크

• 유럽, 일본 등 전략적 동맹국까지 관세 유예 대상에서 제외되며, 외교·안보 파트너십 손상 우려

• 중국-러시아-이란-사우디 간 비달러 경제 블록 강화 → 에너지·광물·반도체 공급망 재편

• 애플, 스타벅스, GM 등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 소비재 기업들의 이익 불확실성 증가

전망
미국의 관세 전면전은 자국 소비자 물가와 외교관계에 타격을 주며, 오히려 중국의 전략적 자립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글로벌 통화체계와 무역 질서에서 ‘미국 중심축’이 흔들릴 경우, 관세전의 진짜 승자는 조용히 파트너를 늘리고 있는 중국이 될 수 있다.

⚖️ 판단을 위한 3가지 기준

1. 협상 테이블의 통제력: 누가 시장을 움직였는가?

• 미국은 관세 발표 하루 만에 증시 +10% 랠리를 유도했지만, 국채 금리 급등과 유동성 불안은 정책 후퇴의 직접적 원인이 됨

• 중국은 강경 성명 외에도 보복관세 즉시 실행, 시장 반응은 신중하지만 일관된 대응이 지속되고 있음

2. 내구력: 경제 체력과 정치 여건은 어느 쪽이 더 단단한가?

• 중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국가 단일정책 결정 구조로 장기 전면전을 유지 가능

• 미국은 대선 국면, 내부 정치 분열, 인플레이션 압박 등 정책 지속성 불확실성 내재

3. 국제 지지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과 제도적 정당성은 누가 갖고 있는가?

• 미국은 WTO 및 G20 내 다자주의 위반 논란 직면, 유럽과 일본마저 불만 표시

• 중국은 신흥국 내 영향력 확대, 브릭스+ 확장, 비서방 금융체계 추진으로 다극화 질서 내 입지 강화 중

🔑 오늘의 키워드:

1️⃣ Weaponized Interdependence — 상호의존의 무기화

→ 글로벌 공급망, 결제 시스템, 외환 보유 등 상호 연결된 경제 구조가 위협 수단으로 전환되는 현상. 무역 갈등과 금융 충돌에서 핵심 분석 프레임으로 부상.

📌 예문: By cutting off dollar access, the US turned financial interdependence into weaponized leverage.
해석: 달러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미국은 금융 상호의존 구조를 무기화된 지렛대로 전환시켰다.

2️⃣ Asymmetric Retaliation — 비대칭 보복 전략

→ 직접적 대등 대응이 어려운 국가가 특정 산업, 희소 자원, 외환시장 등 비정통 영역에서 보복 수단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 예문: China’s rumored sale of US Treasuries could be an act of asymmetric retaliation.
해석: 중국의 미 국채 매도설은 비대칭적 보복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

3️⃣ Market Fragility Index — 시장 취약성 지표

→ 단순한 변동성 지표(VIX)를 넘어, 유동성 왜곡·포지션 밀집도·기술적 디커플링 등의 조합으로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계량화하는 지표.

📌 예문: The latest spike in the Market Fragility Index signals systemic stress beyond normal volatility.
해석: 시장 취약성 지표의 급등은 단순한 변동성을 넘는 시스템 전반의 스트레스를 시사한다.

4️⃣ Narrative Dominance — 서사 우위 확보 전략

→ 경제나 외교에서 실제 실력보다 더 중요한, ‘국제사회와 시장의 해석권’을 선점하려는 프레임 주도권 경쟁을 의미. 특히 트럼프·시진핑 발언이 여기에 해당.

📌 예문: Trump’s rapid pivot on tariffs shows a loss of narrative dominance to financial markets.
해석: 트럼프의 관세 철회는 금융시장에 ‘서사 주도권’을 빼앗긴 결과로 보인다.

5️⃣ Reverse Contagion — 역(逆)전염 효과

→ 금융·정책 불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전이되는 전통적 ‘위험 확산’ 경로가 반대로 작동하여, 미국발 불안이 글로벌 시장을 압박하는 구조.

📌 예문: The Treasury yield surge triggered reverse contagion, hitting EM currencies and equities.
해석: 미 국채 금리 급등은 역전염 효과를 유발하며 신흥국 통화와 주식시장에 타격을 줬다.

🔮 시장 전망 (Market Outlook)

• 단기 반등보다는 고위험 정책 노출 장세 지속
  S&P500이 하루 10% 급등 후 -2.6% 급락하며 나타난 '정책 헤드라인 기반 반등'은 실질 개선보다는 기술적 숏커버링에 가깝습니다. 트럼프의 중국 관세 고수와 채권시장 붕괴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며, 방향성 없는 고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지만, 금융시장 신뢰 회복 선행돼야
  10년물 금리는 장중 4.48%까지 급등하며 유동성 우려를 반영했고, Fed는 단기적으로 시장 안정을 고려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에 나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 불확실성과 수입물가 전이 가능성을 고려할 때 100bp 인하 기대는 과도하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 유가·금리·달러 간 전통적 상관관계 왜곡이 심화 중
  유가는 OPEC+ 증산과 중국 수요 둔화로 $60 하회, 달러는 약세 전환, 채권금리는 급등 중입니다. 역방향 매크로 신호 간 충돌이 강화되는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판단 기준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단기 모멘텀보다 구조적 디커플링 흐름 파악이 중요합니다.

🧭 체크 포인트 (Checkpoint)

📅 2차 관세 조치 발표 및 발효 일정 주시
– 4월 10일 대중국 145% 관세 인상 → 실제 통관 반응과 기업 발주 변동 추적
– 미 무역대표부(USTR)의 추가 발표 및 중국 상무부의 보복 프레임 재점검 필요

🛒 4월 소비 관련 지표 및 기업 실적 가이던스
–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 예정
– 월마트, 타깃 등 유통기업의 관세 대응 가격 정책 및 판촉 전략 주목

🗣️ 파월 의장 발언 및 FOMC 위원 코멘트
– 고용 강세 지속에도 국채시장 불안 커지는 가운데, 연준의 "시장 안정" 메시지 강도 확인
– Bowman 부의장 지명자 청문회 포함, 금융감독 기조 변화 가능성도 체크포인트

📊 변동성 지표(VIX·MOVE) 및 환율 지수(DXY) 흐름
– VIX 24.7, MOVE 127 기록하며 정책 리스크 반영 확대
– DXY 약세가 기술주 실적과 신흥국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필요

🏭 대형 제조업체의 공급망 전환 가속화 여부
– Stellantis·GM·Ford 등 북미 제조업체의 부품 다변화 계획 발표 유무
– 애플·테슬라의 중국 내 실적 하향 조정 여부 및 생산라인 분산 전략 주목

📋️ 오늘 주목할 만한 상승 및 하락 종목

1️⃣ US Steel (X) 🏗️: 트럼프가 “일본 소유 원치 않는다”고 발언한 뒤, Nippon Steel 인수 무산 우려로 프리마켓에서 -12.0% 급락. 정책 리스크 직격탄.

2️⃣ Volkswagen (VOW GY) 🚘: 미국의 관세 유예 소식에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6.8% 급등. 다만 1분기 이익 감소로 경쟁사 대비 상승폭은 제한적.

3️⃣ Constellation Brands (STZ) 🍺: 관세와 수요 둔화를 이유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며 하락세 예상. Corona와 Modelo 수입사로 관세 민감주.

4️⃣ Trump Media & Tech (DJT) 📱: 전일 +22% 급등 이후 오늘 프리마켓에서 +4.0% 추가 상승. 트럼프 보유 지분 신탁, 현금화 가능성 시사한 점이 자극.

5️⃣ Capri Holdings (CPRI) 👗: Versace 브랜드를 Prada에 매각 임박 소식에 -3.4% 하락. 인수가는 기존 €15억 대비 인하 가능성 논의 중.

6️⃣ Tesla (TSLA) ⚡: 전일 급등 이후 프리마켓에서 -3.4% 하락. 기술주 전반 조정 흐름 속 하락폭 확대.

7️⃣ Nvidia (NVDA) 🧠: 하루 전 급등 이후 프리마켓에서 -3.2% 하락. 관세 리스크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8️⃣ Meta (META) 📸: 전일 강세 이후 -2.7% 하락 중. 기술주 전반에 걸쳐 매도세 확산.

9️⃣ Apple (AAPL) 🍎: 프리마켓에서 -2.9% 하락, 최근 반등 후 다시 조정 국면 진입. 관세·글로벌 수요 둔화 복합 부담.

🔟 Amazon (AMZN), Alphabet (GOOGL), Microsoft (MSFT) 💻: 각각 -2.2%, -1.9%, -1.5% 하락 중. 기술주 중심의 리스크오프 분위기 지속되며 MAG 7 전반 약세 전개.

📅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

🔴 4월 11일 (목)
중요도: 물가 지표 + Fed 인사 발언 총집결 + Bowman 청문회

• 미국 CPI 발표: 향후 금리 결정의 핵심 선행지표

• 중국 CPI·PPI 발표: 글로벌 수요 위축 여부 판단 지표

• 인도 기준금리 발표

• Michelle Bowman 인준 청문회: 감독 부의장 지명자, 규제 기조 시사점 주목

• Fed 인사 총출동: Goolsbee, Harker, Logan, Schmid

• CarMax 실적 발표

🔴 4월 12일 (금)
중요도: 대형 은행 실적 개시 + PPI 발표로 인플레 확인

• 미국 PPI 발표: 인플레이션 후행 압력 확인용 지표

• 은행 실적 시즌 본격 개막: JPMorgan, Morgan Stanley, Wells Fargo, BlackRock, BNY Mellon 등

• EU 재무장관 비공식 회의 (바르샤바): 관세 대응 포함 재정 공조 논의

🔖 주요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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