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에 34% 보복관세 부과ᅵ미국 3월 고용지표 견고

📌 오늘 알아야 할 핵심 이슈

1️⃣ S&P·Russell 2000 급락, 관세 충격에 미 증시 2.5조달러 증발 📉
→ 트럼프 관세 발표 직후 S&P500 -0.7%, 나스닥 -0.4%, 러셀2000 -1.5% 하락…러셀은 21% 이상 하락하며 공식 약세장 진입 (Bloomberg Market Wrap)

2️⃣ 中, 34% 보복관세 전격 시행…美제품·기업 정조준 🧨
→ 중국은 4월 10일부터 美제품 전면에 34% 관세, 희토류 통제·가금류 금지·27개 미국 기업 제재 포함 (AP, Bloomberg China)中

3️⃣ 유가 $65 붕괴…무역전쟁·OPEC 증산 겹쳐 수요전망 악화 ⛽️
→ WTI $64.39, Brent $67.62로 하락…OPEC+가 과잉 생산국 견제 위해 증산 선언하며 단기 가격 추가 하락 압력 (Will Kennedy, Bloomberg Energy)

4️⃣ 연준 금리 인하 기대치 100bp로 상향…채권 시장 랠리 📉
→ 시장은 올해 4차례 인하 반영하며 10년물 금리 3.95%로 하락, 채권 매수세 집중 (Bloomberg Rate Watch, Citi Veronica Clark)

5️⃣ 트럼프 “TikTok 등 ‘놀라운 제안’ 땐 관세 조정 여지” 발언 🌀
→ 트럼프는 TikTok 매각과 맞바꿔 관세 일부 철회 가능성 시사…정책 일관성 부족에 기업·국가 불확실성 확대 (Trump Speech, Bloomberg)

6️⃣ 마크롱 “EU 기업, 對美 신규 투자 중단하라” 공개 촉구 🇪🇺
→ 프랑스 대통령 “무역전 해결 전까지 유럽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돼선 안돼”…EU 차원의 단결과 대응 요구 (Macron Speech, NATO Summit)

7️⃣ Sangamo Therapeutics, Eli Lilly 제휴로 유일한 강세 종목 🚀
→ 유전자 치료제 기술 제공 계약 발표 후 주가 급등…하락장 속 드문 녹색 불빛 (Bloomberg Biotech Desk)

8️⃣ Intel, TSMC와 제조 협력 추진…주가 반등 견인 ⚙️
→ Intel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TSMC와 공동 운영하는 JV 논의 중…수년간 적자 개선의 전환점으로 평가 (Bloomberg Tech News)

9️⃣ 달러 급락 후 반등…연준 완화 기대 vs 안전자산 수요 충돌 💱
→ Bloomberg Dollar Index 20년래 최대 낙폭 후 소폭 반등…단기 유동성 수요로 금·달러 동반 불안정 (Bloomberg FX Desk)

🔟 美 3월 고용 22.8만명 증가 실업률은 4.2%…강세 보였지만 실업률도 소폭 상승🧾
→ 3월 비농업 고용 +22.8만명으로 예상(14만명) 상회, 레저·소매·물류 중심 고용 반등…DOGE 해고·관세 대응 선제 채용 영향도 포함 (BLS, Bloomberg)

1️⃣ S&P·Russell 2000 급락, 관세 충격에 미 증시 2.5조달러 증발 📉

▪️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보다 높은 전면적 보복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하루 만에 약 2.5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폭락세를 보였다. 특히 소형주 중심의 Russell 2000 지수는 고점 대비 21%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 데이터 근거:

• S&P500: -0.7%, 나스닥: -0.4%, Russell 2000: -1.5% (Bloomberg Closing Data)

• Russell 2000, 11월 고점 대비 -21.3%로 Bear Market 공식 진입

• VIX(변동성 지수) 18.6 → 24.9로 급등하며 시장 스트레스 반영

▪️ 해석 및 전망:
과거 2018년 미·중 무역전 초기 국면과 유사하게, 소형주와 기술주부터 급락세가 확산되었으며, 이는 기업 실적 불확실성과 공급망 혼란에 대한 선반영으로 해석된다. 향후 고용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경기침체에 대한 선행 시그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2️⃣ 中, 34% 보복관세 전격 시행…美제품·기업 정조준 🧨

▪️ 요약: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 관세에 맞서 4월 10일부터 미국산 제품 전량에 대해 34%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희토류 수출 통제, 농산물 수입 중단, 미국 기업 27곳 제재 등 다층적 반격에 나섰다.

▪️ 데이터 근거:

• 34% 일괄 추가 관세 부과 (중국 상무부 발표 / Bloomberg China)

• 제재 대상 기업: High Point Aerotechnologies 등 27개사

• 통제 품목: 사마륨, 가돌리늄, 수수, 가금류 등 핵심 소재 및 농산물

• WTO에 미국 제소 동시 진행

▪️ 해석 및 전망:
이번 중국의 대응은 단순 보복이 아닌 전략 산업 및 공급망 타격을 목표로 한 정밀 타격으로 평가된다. 2019년 화웨이 제재에 대한 대응보다 훨씬 폭넓고 구조적이며,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희토류 통제는 EV·방산 산업에 직접적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3️⃣ 유가 $65 붕괴…무역전쟁·OPEC 증산 겹쳐 수요전망 악화 ⛽️

▪️ 요약: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OPEC+의 조기 증산 발표가 겹치며 유가는 WTI 기준 $65 이하로 하락,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는 원유 수요 전망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 데이터 근거:

• WTI: $64.39 (-5.1% 주간 하락률), Brent: $67.62

• OPEC+, 사우디主 증산 발표: "Iraq·Kazakhstan의 과잉 생산 견제 목적"

• 2일간 유가 낙폭: -9.6% → 2021년 이후 최대 하락폭 (Bloomberg Oil Terminal)

▪️ 해석 및 전망:
에너지 시장은 이제 공급 측보다 수요 측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글로벌 산업생산·소비위축 우려가 단기적 가격 회복을 제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정유·운송주 실적 압박과 함께, EM 국가들의 외환수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4️⃣ 연준 금리 인하 기대치 100bp로 상향…채권 시장 랠리 📉

▪️ 요약: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고율 관세 발표 이후 미국 경기 둔화를 반영하여 연내 10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면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 이하로 떨어졌고, 채권 시장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 데이터 근거:

•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 3.95% (-8bp)

• FedWatch Tool: 연내 기준금리 4회(총 100bp) 인하 가능성 71% 반영 (CME Group)

• Citi: “상반기 내 소비·고용 둔화 → 선제적 인하 유도 가능성”

▪️ 해석 및 전망:
Citi 및 JPMorgan은 이번 정책 충격이 성장 리스크가 인플레 리스크를 상회하는 사례로 보고 있으며, 연준이 물가보다는 경기 방어 쪽으로 기조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직후 연준이 11차례에 걸쳐 총 475bp를 인하한 사례와 유사한 선제 완화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5️⃣ 트럼프 “TikTok 등 ‘놀라운 제안’ 땐 관세 조정 여지” 발언 🌀

▪️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조정 가능성과 관련해 “TikTok 매각 등과 같은 ‘phenomenal한 거래’가 있다면 재협상 가능하다”는 발언을 통해 정치적 협상 공간을 열어뒀다. 이는 무역정책을 외교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데이터 근거:

• 발언 인용: “If someone said we’d give you something phenomenal…” (4/4 Bloomberg Interview)

• TikTok 매각 논의와 관세 철회 조건 연계 언급

• 과거 사례: 2019년 ZTE·화웨이 제재 해제 조건과 유사한 ‘거래형 무역’ 접근

▪️ 해석 및 전망:
트럼프의 ‘거래형 압박 전략’은 정책 예측 가능성을 약화시키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및 공급망 결정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 이는 특히 기술·플랫폼 기업들에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상대국의 대미 외교전략에도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6️⃣ 마크롱 “EU 기업, 對美 신규 투자 중단하라” 공개 촉구 🇪🇺

▪️ 요약: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무역 전쟁이 지속되는 한 유럽 기업은 미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EU 차원의 전략적 연대를 요구했다. 이는 트럼프의 고율 관세에 대한 유럽 내 정치적 대응 수위를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 근거:

• Macron: “Until we clarify things with the United States, we must pause all investment.” (Bloomberg NATO Summit 영상 중계)

• 독일 경제부, 자동차 산업 피해 우려 표명

• EU 무역장관 회의: 공동 보복안 논의 예정 (다음 주 룩셈부르크 개최)

▪️ 해석 및 전망:
과거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 주도의 대외 정책에 반대하며 EU 기업이 對美 투자를 보류했던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다. 유럽은 공동 보복 관세·디지털세 강화·공공조달 제한 등 다양한 대응 카드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EU 무역 구조 전환의 단초가 될 수 있다.

7️⃣ Intel, TSMC와 제조 협력 추진…주가 반등 견인 ⚙️

▪️ 요약:
Intel은 TSMC와 미국 내 제조시설 공동 운영을 위한 전략적 합작사(JV)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간의 수율 문제와 재무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주가는 일제히 반등했다.

▪️ 근거:

• Bloomberg 보도: “Intel tentatively agreed to a JV with TSMC to run U.S.-based fabs”

• Intel 주가: 관세 발표 전일 -4.3% → 협상 보도 후 +3.7% 반등

• Intel 2024년 EPS: $1.17 → 2025년 추정 $1.52 (Goldman Sachs 기준, JV 반영 시)

▪️ 해석 및 전망:
해당 JV는 Intel의 구조적 위기(설계-생산 통합 한계) 돌파를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TSMC의 미국 내 파운드리 존재감 확대와 더불어, 미국의 반도체 자립정책과도 일치하는 흐름이며, 향후 정부 보조금 수혜 가능성도 존재한다.

8️⃣ Sangamo Therapeutics, Eli Lilly 제휴로 유일한 강세 종목 🚀

▪️ 요약: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Sangamo는 Eli Lilly와의 플랫폼 기술 제공 계약 체결 소식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대형 제약사의 파이프라인 강화 전략과 맞물려,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인 대표적 종목이다.

▪️ 근거:

• 계약 내용: AAV 기반 유전자 발현 조절 기술 공유 / 초기 계약금 $155M + 마일스톤 $1.2B (회사 발표)

• 주가: 하루 +26.8% 급등 / 시총 $9.5억 → $12억 돌파

• Eli Lilly, 최근 18개월 간 8개 바이오텍과 제휴 체결 (Evaluate Pharma)

▪️ 해석 및 전망:
관세와 금리 충격에도 기술 중심 바이오기업은 실적과 무관한 ‘비연계형’ 재료로 움직일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대형 제약사들의 인수·제휴 전략이 강화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의 ‘제휴 모멘텀’ 장세 가능성도 열려 있다.

9️⃣ 달러 급락 후 반등…연준 완화 기대 vs 안전자산 수요 충돌 💱

▪️ 요약:
트럼프 관세 발표 직후 블룸버그 달러 인덱스는 하루 만에 -1.3% 하락, 20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후 안전자산 수요 유입으로 일부 반등했지만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 근거:

• Bloomberg Dollar Index: 하루 -1.3% → 2년래 최대 낙폭 (Bloomberg FX Panel)

• EUR/USD: 1.08 → 1.11 급등 / JPY: 148 → 143로 하락

• 금 가격: 하루 $40 하락 (투자자 유동성 확보 목적 매도)

▪️ 해석 및 전망:
금리 인하 기대 → 달러 약세 / 경기 불안 → 달러 강세라는 엇갈린 동학이 충돌하면서 외환시장 내 정책 민감도 확대 중.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해지 목적의 변동성 중심 흐름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디레버리징 흐름에 따라 달러 반등 가능성 존재.

🔟 美 3월 고용 22.8만명 증가 실업률은 4.2%…강세 보였지만 실업률도 소폭 상승

▪️ 요약: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2만 8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4만 명)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 관세 발표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고용 개선은 일시적 회복에 불과할 수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근거:

• 미국 노동부: 3월 비농업 고용 +228,000명 (예상치 +140,000명)

• 실업률: 4.2%로 소폭 상승 (전월 4.1%)

• 강세 부문: 레저·숙박, 소매업, 운송·물류, 보건복지

• 한시적 요인: 크로거 파업 종료(+10,000명), 날씨 회복, 관세 대응 선제 채용

• 구조적 신호: 다중직 종사자 비중 2009년 이후 최고, 신규 구직 실패자 8년래 최고

• 연방정부: 정부효율국(DOGE) 구조조정으로 두 달 연속 고용 감소

• 스텔란티스: 미국 내 900명 해고 발표 (관세 대응)

▪️ 해석 및 전망:
이번 고용 서프라이즈는 일부 파업 종료, 선제 수입 대응 등 일회성 요인이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며, 노동시장 회복의 지속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구조조정, 고용의 질 악화, 임금 상승세 둔화가 동반되면서, 연준의 정책 판단은 경기 부양보다는 신중한 관망 기조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 관세의 파급효과가 본격화될 2분기부터는 고용지표 또한 하향 조정될 위험이 존재한다.

🆚 하나의 이슈, 두개의 관점 : 미 증시 급락은 단기 반응인가, 장기 조정의 시작인가?

📌 이슈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전 세계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고율 관세를 일괄 발표했으며, 다음 날인 4월 3일 미국 증시는 이를 반영해 S&P500 -3.2%, 나스닥 -3.7%, Russell 2000 -4.5%로 급락하며 시가총액 2.5조 달러가 증발했다. 특히 Russell 2000은 고점 대비 21퍼센트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다. 시장은 이에 대해 "트럼프의 쇼킹한 무역 조치에 대한 단기적 반응"인지, 아니면 "실질적 경기 둔화에 따른 중장기 조정 국면 진입"인지를 놓고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3월 고용지표는 비농업 고용이 22만 8천 명 증가하며 예상(14만 명)을 큰 폭 상회해, 실물 경제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반론도 함께 제기된다.

🔵 관점① 단기 반응 — “관세 쇼크에 대한 시장의 일시적 과민 반응”

전문가 의견
Nandini Ramakrishnan (JPMorgan 자산운용 전략가): “이번 조정은 무역정책의 갑작스러운 충격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반응일 뿐이며, 미국 소비와 고용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주요 근거

• 3월 비농업 고용 +228,000명, 예상치(140,000명) 대비 큰 폭 상회 (BLS)

• 고용 강세 부문: 레저·소매·운송·보건 등 내수 중심 업종

• 평균 시급 상승률 MoM +0.3%, 고용참가율도 62.5%로 소폭 개선

• S&P500 기업 이익 추정치는 2025년 1분기 기준 YoY +6.4%로 상향 조정 추세 (FactSet)

• 과거 2018년 트럼프 1기 무역전쟁 당시에도, 관세 발표 직후 단기 급락 후 2~3개월 내 기술적 반등 경험

우려 극복 논리

• 중국과의 관세 충돌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으며, 시장은 '최악 시나리오'를 선반영한 상태

• 실업률 4.2%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미국 소비는 GDP의 70퍼센트를 구성함

• 연준은 연내 100bp 인하 여지를 시장에 시사 중으로, 정책 대응 여력 충분

전망
관세가 실물에 미치는 영향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당장은 감정적 매도와 리스크 헤지에 따른 과매도 상태로 판단되며, 펀더멘털 대비 주가 과잉 하락 구간에 진입 중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 관점② 장기 조정 — “관세+구조조정+심리 이탈, 본격 약세장의 시작”

전문가 의견
Michael Kantrowitz (Piper Sandler 수석 투자전략가): “실물은 아직 멀쩡해 보이지만, 금융시장은 이미 긴축과 무역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전형적인 경기 사이클 후반부 조정의 징후다.”

주요 근거

• Russell 2000 지수, 고점 대비 -21% 하락 → 기술적 약세장 진입

• 스텔란티스 등 주요 제조사, 관세 대응 위한 구조조정 착수 → 900명 이상 해고 발표

• 다중직 비중 2009년 이후 최고치, 자발적 퇴사자 수는 1년 만에 최저치 (BLS Household Survey)

• DOGE(정부효율국) 주도 하에 연방정부 및 계약업체 포함 총 28만 명 해고 계획 발표

• 기업 실적 컨센서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S&P500 변동성(VIX) 급등, 외국인 매도세 지속

• Bloomberg Economics: “관세의 실물 반영은 2분기부터 본격화, 소비·투자 모두 위축 국면 진입 가능성”

구조적 리스크

• 연준이 인플레 압력과 금리 인하 요구 사이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정책 블라인드'에 빠질 우려

• 달러 약세, 유가 하락, 수출입 감소가 동반되며 미국 경제의 순환모멘텀 둔화

• 소비자 신뢰지수, 경기선행지수 모두 하락세 전환 → 소비·투자 심리 냉각

전망
이번 하락은 단기 악재가 아닌 고금리·정책 불확실성·지정학·무역 리스크가 누적된 구조적 전환의 시작으로, 연준의 부양책만으로는 반등을 유도하기 어려운 조정 국면이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판단을 위한 기준 3가지

1. 실물지표가 증시 흐름을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가?
   – 고용 호조가 지속될 경우 단기 반등은 가능하지만, 고용지표가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선행성은 제한적일 수 있음.

2. 관세 충격의 반영 속도는 얼마나 빠른가?
   – 트럼프의 전격적 발표는 예측 가능성을 무너뜨렸고, 글로벌 공급망 반응은 실시간으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음.

3. 연준은 시장에 대응할 여지가 있는가?
   – 금리 인하 기대가 이미 100bp까지 반영된 상황에서, 실물 악화 없이 정책 대응 여력만으로 시장을 지탱할 수 있을지 의문.

🔑 오늘의 키워드:

1. Tariff Shock – 관세 발표로 인한 시장의 급격한 가격 반응

2. Bear Market Confirmation – 기술적 약세장 진입 확정

3. Labor Market Resilience – 노동시장 회복력

4. Policy-Induced Volatility – 정책 리스크에 의한 변동성 확대

5. Repricing of Risk Assets – 리스크 자산 가치 재조정

6. Trade Retaliation Dynamics – 무역 보복의 역학

7. Front-Loaded Job Gains – 관세 시행 전 선행 고용 확대

8. Supply Chain Realignment – 공급망 재편성

9. Geoeconomic Fragmentation – 지정학적 경제 단절

10. Credibility Premium Risk –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신뢰 프리미엄 손실

11. Consumer Sentiment Dislocation – 소비자 심리와 실물의 괴리

12. Structural Headwinds – 구조적 역풍 요인

13. Earnings Revision Risk – 기업 실적 하향 조정 리스크

14. De-risking Behavior – 위험회피적 투자 행태 강화

15. Monetary-Trade Policy Crosswinds – 통화정책과 통상정책 간 충돌

🔮 시장 전망 (Market Outlook)

• 고용지표는 견조하지만, 주가는 정책 리스크에 선반영된 상태임
  → 3월 고용은 +22.8만명으로 서프라이즈였으나, 관세 발표 이후 시장은 실물보다 정책 이벤트에 반응 중임

• 시장 흐름은 단기 반등보다 방향성 없는 변동성 장세로 전개될 가능성 큼
  → VIX 급등, 소형주 급락, 외국인 순매도 지속됨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유지되나 속도 조절 전망 우세함
  → 시장은 100bp 인하 반영 중이나, 파월은 점진적 접근 시사할 가능성 높음

• 달러 약세, 유가 급락, 금리 하락 등 매크로 지표 간 상관관계 일시적 왜곡 중
  → 전통적 위험회피 흐름과 달리 동반 약세 발생… 정책 불확실성 리스크 반영 중

• 정책 중심 장세에서는 기술적 분석보다는 이벤트 중심 리스크 요인에 주목 필요
  → 무역 대응·보복 일정, 유럽·중국 추가 반응 등 이벤트 경로가 자산 방향성 결정할 수 있음

🧭 체크 포인트 (Checkpoint)

1. 제2라운드 관세 조치 발표 가능성 및 발효 일정
   – 4월 10일부터 중국, EU, 베트남 대상 고율 관세 시행 → 글로벌 공급망 변동 감시 필요
   – 백악관 무역대표부(USTR)·상무부 발표 일정 체크 필수

2.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 소매판매 지표 발표
   – 관세 충격이 소비 심리에 언제부터 반영되는지 추적
   – 중저가 브랜드 실적 가이던스 및 프로모션 동향 모니터링

3. 파월 의장 연설 및 FOMC 발언 수위
   – 노동시장 강세와 인플레 압력 사이에서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향 관찰
   – 연준의 'data dependent' 기조 유지 여부 확인

4. VIX·MOVE·DXY 등 글로벌 변동성 지표
   – 트럼프발 정책 리스크가 자산 시장 전반에 미치는 불확실성 확산 여부 판단
   – 특히 DXY 약세가 수출 대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 주목

5. Stellantis 등 제조업 구조조정 확대 여부
   – 관세 충격이 고용시장과 기업 실적에 미치는 후행 효과 확인
   – 크로거, 월마트, 타깃 등 유통기업의 수입 원가 대응 전략 분석

📋️ 오늘 주목할 만한 상승 및 하락 종목

1️⃣ BP 🛢️: 넷제로 전략 철회하며 헬게 룬드 회장 사임 예고함. 활동가 펀드 엘리엇 압박 속 구조 전환 가능성 부각되며 주가 -2.7% 하락함.

2️⃣ Amazon.com 📦: 시총 2조 달러 하회한 채 마감됨. 기술주 전반에 대한 관세 충격 반영되며 프리마켓서 -0.7% 추가 하락함.

3️⃣ Tesla 🚘: 1분기 인도량 실망에 따라 JP모건, 에버코어, UBS 등 월가 전반 실적 추정치 하향함. 주가는 전일 -5.5%, 프리마켓서 -0.5% 추가 하락 중.

4️⃣ Danone 🥛: 모건스탠리가 “네슬레 대비 과도한 할인 상태”라며 투자 의견 상향함. 파리 증시에서 주가 +2.2% 상승함.

5️⃣ General Motors 🚙: 1분기 중국 판매량 44만 2천 대로 전년 대비 0.23% 증가함. 성장 정체 우려에 주가 -4% 하락함.

6️⃣ Nvidia 💻: HSBC, 투자의견 ‘매수’ →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 175불 → 120불로 내림. 반도체 수요 둔화 및 밸류에이션 부담 지적되며 주가 -7% 급락함.

7️⃣ Roundhill Mag Seven ETF 📉: 매그니피센트 7 종목군 하루 만에 시총 1조 달러 증발하며 ETF(MAGS) -6% 급락함. 역대 최대 하루 낙폭 기록함.

8️⃣ Pony AI 🤖: 룩셈부르크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레벨4 로보택시 테스트 허가 받았으나, 시장 급락과 맞물려 주가 -8% 하락함.

9️⃣ CASI Pharma 💊: 중국 사업 부문에 대해 2천만 달러 규모 인수 제안 접수 소식에 한때 +5%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1%로 상승폭 축소됨.

📅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

📅 4월 4일 (금)
📋 3월 미국 고용보고서 (가장 중요)
→ 예상 고용: +15.1만 명, 실업률: 4.1%,
→ 임금 MoM: +0.3%, YoY: +4.0%
→ 연준의 금리 동결/인하 시점 판단에 핵심적 역할

🎤 연준 주요 인사 연설 3건 예정
11:25am – 파월 의장
12:00pm – 마이클 바 부의장
12:45pm –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 주요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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