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국 무역합의 요약

• 미국은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15% 일괄 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위협했던 25%에서 낮춘 수준입니다 

• 한국은 이에 3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조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150B~$200B 포함)를 약속하며, 미국산 에너지 제품(액화천연가스 등)을 100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대신 한국 시장은 미국산 차량·농산물 등에 대해 무관세 개방, 반면 미국은 한국 제품에 15% 세율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 자동차 분야에서 한국은 기존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고, 일본과 같은 15% 관세 수준으로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기존의 2.5% 우대 마진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 ‘한국의 완전 실패’라 비판하는 이유

1. 압도적인 일방적 대가
   한국은 3500억 달러 이상 투자, 1000억 달러 구매 약속 등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짊어졌지만, 미국은 15% 일괄 관세라는 제한적 완화만 약속했을 뿐이며, 한국 측의 이익은 거의 없는 구조입니다 

2. 무관세 철폐로 시장 경쟁력 하락
   미국산 제품이 한국 시장에 무관세로 진입하는 반면, 한국은 미국 시장에서 관세 장벽을 유지해야 합니다. 교역 조건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합니다.

3.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손실
   과거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한국 차량은 미국 관세 없이 수출됐지만, 이번에 일본과 동일한 15% 세율이 적용돼 한국 업체는 이전의 경쟁 우위를 잃었습니다 

4. 투자 조건, 시기, 이행 협의 불투명
   투자 규모는 커 보이지만, 구조나 시기가 불분명하며, 투자라기보다는 미국 수출 촉진용 구걸성 약속으로 해석될 여지도 큽니다 

5. 정치적 압박·급조된 협상
   한국 측은 8월 1일 부과 예정된 25% 관세 회피를 위해 벼랑 끝에서 급히 달려 들어야만 했습니다. 협상 주도권은 사실상 미국에 있었고, 한국은 방어적인 외교 전략이었습니다 

⚖️ 일본·EU와의 비교: 형평성 부족

• 일본도 최근 미국과 비슷한 방식으로 15% 관세 합의를 얻었지만, 원래 한국보다 더 높은 기본 관세율 대상이었고, 일정 부분 규제 완화 조건이 부수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이미 기존 체결된 KORUS FTA로 낮은 관세 혜택을 누렸지만, 이번엔 싸게 팔던 혜택마저 잃은 셈입니다 .

•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과 2015년 발효되어, 농산물·공업제품·서비스에 거의 관세 철폐 수준의 깊은 자유화가 실현됐습니다. 한국은 집행 시간, 규제투명성, 비관세 장벽 최소화 등 구조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 반면 이번 미국 협상은 관세 유지, 시장 개방 의무는 일방적으로 한국에만, 그리고 투자는 미국 중심입니다.

🔍 종합 분석: 왜 ‘완전 실패’인가?

• 교역조건의 구조적 불평등: 한국은 수조 원 대의 투자를 약속하고, 자국 시장을 미국에 열었지만, 미국은 단지 기존 제안된 관세 감소분(25→15%)만 수용했을 뿐입니다.

• 한국측 이득 없음: 자발적 투자와 구매가 절대적 이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명확한 수익 구조도 없고 이행도 불투명합니다.

• 협상력 부재와 속박: 정치적 긴급성에 쫓겨 급조된 협상을 한 반면, 미국은 자신들의 보호무역 정책 속에서 한국을 ‘굴복시킨’ 모양새입니다.

• 동맹 간 형평성 깬 처리: 일본·EU와 비교해 한국만 유독 관세 우위(무관세)를 포기하고, 동등한 수준의 기대도 받지 못한 불공정한 처벌 대상이 되었습니다.

⚠️ 결론

이 합의는 겉보기에는 한국이 어느 정도 위험을 회피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구조적 손실, 투자 리스크, 경쟁력 약화 등 실질적인 측면에서 한국에 매우 불리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협상 전략은 한국의 기존 무역 우위를 깡그리 빼앗았고, 일본·EU에 비해서도 한국은 아예 희생양 취급을 받은 느낌입니다.
따라서 ‘최악은 피했다’는 내부 평가는 있을 수 있어도, 완전히 실패한 협상이라는 표현을 정당화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존재합니다.

📌 오늘 알아야 할 핵심 이슈

🏦 연준 & 금리 정책

1️⃣ 파월, 금리 동결하며 인플레 경계 유지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50으로 낮아졌으며, 파월은 관세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으로 판단하며 긴축 재개 여지도 남김.

2️⃣ 2년물 국채 수익률, 파월 발언 후 6주 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채 2년물 금리 급등, 파월의 매파적 톤이 금리 인하 기대를 뚜렷하게 후퇴시킴.

3️⃣ 달러, 2022년 이후 최고 주간 상승폭 기록 중
블룸버그 달러 지수가 연준의 태도와 GDP 호조로 5월 이후 최고치 돌파, 이번 주 2022년 이후 최대 상승폭 예상.

💻 빅테크 실적 & AI 투자

4️⃣ Meta·Microsoft, 실적 서프라이즈와 CapEx 폭증으로 급등
Meta는 광고 매출 호조 및 AI 강화로 주가 12% 급등, Microsoft는 Azure 성장 반등과 함께 CapEx 300억 달러 지출 계획으로 시총 4조 달러 도달.

5️⃣ Amazon·Nvidia, 빅테크 투자심리에 동반 급등
Amazon +3%, Nvidia +2% 상승, Nvidia는 중국 보안조사 악재에도 불구하고 AI 테마 강세에 편승.

6️⃣ Meta, Llama 4.2 개발 중… WhatsApp 수익화 기대감 확대
Meta는 1000억 달러 규모 CapEx 발표했지만, Anthropic·OpenAI 대비 모델 성숙도는 낮음.

7️⃣ eBay·Carvana, 중고 시장 수요 폭발로 주가 13~17% 급등
eBay +13.5%, Carvana +17%, 소비자들의 절약 소비 트렌드 반영, 중고품 수요 급증.

8️⃣ Qualcomm·램리서치, 기대 이하 실적과 전망으로 급락
Qualcomm -6%, Apple 의존도와 스마트폰 부진 영향, 램리서치도 수요 불확실성으로 하락.

🌐 무역 & 관세 정책

9️⃣ 미국-한국, 관세 15% 타결… 3500억 달러 투자 약속
한국은 미국산 에너지 1000억 달러 구매 + 3500억 달러 투자 약속, 25% 위협 관세 → 15%로 조정, 일본과 유사 조건 확보.

🔟 인도, 협상 결렬로 25% 일괄 관세… 최대 패자 부상
인도는 협상 중단 후 25% 관세 직격탄, 아시아 최대 타격국가로 지목.

1️⃣1️⃣ 구리 관세 50%, 정제 구리 면제로 시장 혼란… 가격 22% 폭락
정제 구리는 면제, 대신 가공 구리에 50% 관세 부과, 뉴욕 구리 가격 2일간 22% 폭락, 변동성 급등 초래.

1️⃣2️⃣ 브라질, 트럼프 정부에 반기 들자 50% 관세 보복 조치
루라 대통령의 인터뷰 이후, 미국은 브라질에 올해 최고 관세율(50%) 부과하며 대응.

1️⃣3️⃣ 캐나다·멕시코·중국, 다음 타격 대상으로 부상
미국 수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개국은 여전히 미합의 상태, 추가 충격 가능성 높음.

🌍 글로벌 정세 & 외교

1️⃣4️⃣ 러시아, 키이우에 드론·미사일 공격… 최소 6명 사망
민간인 포함 사망자 최소 6명, 부상 50명 이상, 러시아의 공세 강화로 긴장 고조.

1️⃣5️⃣ 중국, Nvidia에 H20 칩 보안자료 제출 요구
중국 당국은 젠슨 황 방중 이후, 보안 취약성 조사 착수, Nvidia 압박 수위 높아져.

✈️ 주요 사건 & 기업 뉴스

1️⃣6️⃣ Delta항공 비행기, 난기류로 비상착륙… 24명 부상
SLC→AMS 여객기, 미네아폴리스 비상 착륙, 기내 24명 이상 부상, 항공 안전 이슈 부각.

1️⃣7️⃣ BOJ, 인플레 상향에도 금리 동결… 긴축 기대 무산
일본은행, 물가 목표 2.7%로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은 없다고 명확히 선 그음.

1️⃣8️⃣ 스탠다드차타드, 재택근무 유지 방침 고수
CEO는 “우리는 성인들과 일한다”며 JP모건 등과 달리 유연한 근무환경 유지 입장 고수.

📝 상세 분석

1️⃣ 파월, 금리 동결하며 인플레 경계 유지

▪️요약
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관세 기반의 "일시적 가격 수준 상승"으로 간주, 9월 인하 가능성은 50% 수준으로 낮아짐. 그러나 시장은 매파적 스탠스가 유지된 점에 주목하며 긴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음.

▪️데이터 근거

• 기준금리 유지: 5.25~5.50% 범위 유지

• 시장 반응: 연준 발표 직후 2년물 금리 6주 내 최대 상승폭 기록

• 파월 발언: “We’re looking through tariff inflation by not hiking rates”

• 9월 인하 가능성: CME FedWatch 기준 인하 확률 73% → 50% 하락

• 달러 지수(BBDXY): 5월 이후 최고치, 주간 상승폭은 2022년 이후 최대

▪️해석 및 전망
파월 의장의 발언은 관세 인플레에 대한 통화정책 비가역성 강조로 해석되며, 단기적 긴축 우려를 다시 부각시킴. 이는 실질금리 고착화와 달러 강세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8월 고용 및 9월 CPI 지표가 인하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것. 역사적으로도 관세 유발 인플레는 1980년대 일본 관세 사례처럼 단기 효과에 그친 바 있어, 금리 동결 기조는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2️⃣ Meta·Microsoft, 실적 서프라이즈와 CapEx 폭증으로 급등

▪️요약
Meta와 Microsoft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대규모 AI 관련 CapEx 확대 계획을 동반함. 투자자들은 양사 실적과 AI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가는 각각 +12%, +8.3% 상승했고, Microsoft는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데이터 근거

• Microsoft CapEx: 분기 기준 30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6%

• Meta CapEx 가이던스: 총 350억~400억 달러, 상단으로 조정

• Meta 주가 반응: +12% (프리마켓)

• Microsoft 주가 반응: +8.3%, 시총 4조 달러 돌파

• Azure 매출 성장: 전분기 대비 +500bps 증가, AI 수요 회복 반영

▪️해석 및 전망
두 기업의 CapEx 확대는 AI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수요 전망과 결합되며, 기술주 랠리의 지속성에 힘을 실음. 특히 Microsoft는 GitHub Copilot·Office Copilot 등 B2B AI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어 비용 효율 기반의 성장 스토리를 강화. Meta는 광고 성장 복원과 함께 WhatsApp·Reels 수익화 가능성을 추가로 어필하고 있으나, 프런티어 모델 경쟁에서는 아직 후발주자로 평가됨. 향후 CapEx 생산성 지표와 AI 모델 상용화 여부가 중장기 밸류에이션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

3️⃣ Amazon·Nvidia, 빅테크 투자심리에 동반 급등

▪️요약
Microsoft·Meta의 실적 발표 이후 빅테크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되며 Amazon과 Nvidia가 각각 +3%, +2% 상승. Nvidia는 중국 정부의 보안 조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AI 수요 중심 투자심리 강화로 상승 마감.

▪️데이터 근거

• Amazon 주가 반등: Meta·Microsoft 실적 이후 +3% 상승

• Nvidia 주가 반등: 중국 보안 조사 뉴스에도 불구하고 +2%

• 시장 반응: NASDAQ 선물 +1.3% 상승, AI 관련 ETF 동반 강세

• 중국 조사: Nvidia에 H20 칩 관련 보안 문서 제출 요구 (7월 30일)

▪️해석 및 전망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Nvidia의 기술 독점성은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받고 있음. 미국-중국 간 기술 규제 충돌에도 불구하고, Nvidia의 파운드리 협력 확대 및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세는 성장성 방어력을 높임. Amazon은 향후 AWS 실적이 Microsoft와의 비교 구도에서 어떻게 선방하는지가 핵심이며, 클라우드 지배력 회복 여부가 다음 분기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

4️⃣ 미국-한국, 관세 15% 타결… 3500억 달러 투자 약속

▪️요약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합의로 미국산 에너지 1000억 달러 구매 및 35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내걸고, 25% 위협 관세를 15%로 낮추는 협상에 성공. 이는 일본과 동일 조건이며, 자동차·반도체·철강 분야 경쟁력 방어에 결정적 역할.

▪️데이터 근거

• 관세율: 25% 위협 → 15% 확정, 일본과 동일한 수준

• 투자 약속: 총액 3500억 달러, 조선·배터리·반도체 중심

• 에너지 구매: 1000억 달러 규모의 LNG·셰일가스 구매 약속

• 미국산 무관세 품목: 농산물·차량 포함한 미국산 수입 개방 확대

▪️해석 및 전망
이번 합의는 한국 입장에서 중간 수준의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평가되며, 일본과 유사한 조건 확보를 통해 자동차 수출 경쟁력 방어에 성공. 그러나 투자 약속의 실효성은 향후 몇 년간의 실행력을 통해 평가될 사안이며, 한국 내 대미 종속 우려도 일부 고조될 수 있음. 향후 트럼프 재집권 시 한·미 무역 구조의 중장기 변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5️⃣ 인도, 협상 결렬로 25% 일괄 관세… 최대 패자 부상

▪️요약
미국-인도 간 관세 협상은 결렬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산 제품에 일괄 25% 관세 부과를 선언. 이는 협상 타결에 실패한 첫 아시아 주요국으로, 자동차·의류·철강 분야 수출 타격이 예상됨.

▪️데이터 근거

• 관세율: 25% 전면 적용, 협상 없는 일방적 부과

• 협상 진행 상황: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진전 있었으나, 최종 결렬

• 무역규모: 미국의 인도 수입 규모 약 1000억 달러, 그중 50% 이상이 민감 품목

• 타격 업종: 의류·자동차 부품·철강·농산물

▪️해석 및 전망
인도는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중장기 대미 수출 전략 전환이 불가피하며, 미국 내 인도계 로비 그룹 및 정치적 반발도 예상됨. 향후 트럼프 측의 추가 협상 제안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한 시장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 아시아 내 무역 구조에서 한국·일본 대비 전략적 열세가 부각되며, 글로벌 제조허브로서의 입지에도 단기 조정 가능성.

📋️ 오늘 주목할 만한 상승 및 하락 종목

🟢 상승 종목 요약

🔴 하락 종목 요약

🔔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