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협상중"ᅵ중국 "125% 관세 일부 면제"

📌 오늘 알아야 할 핵심 이슈

1️⃣ 美-中 무역협상 엇갈린 신호
트럼프는 "협상 중"이라 강조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협상 없다"며 125% 관세 면제설까지 공식 부인.

2️⃣ 연준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FOMC 위원 Waller·Hammack, 6월 인하 가능성 언급하며 10년물 금리 1.5bp 하락·채권 매수세 강화.

3️⃣ S&P500 3거래일 연속 상승…4일 연속 도전
S&P500 전일 종가, 4월 3일 해방의 날 발표 직후 수준까지 회복하며 기술주 중심 랠리 지속.

4️⃣ Alphabet (GOOGL) +5.5% 급등…검색광고 매출 500억 달러
1분기 수익과 매출 모두 컨센서스 상회, 검색과 클라우드 동반 호조로 나스닥 선도.

5️⃣ Intel (INTC) -6% 급락…실적 미달 및 감원 발표
2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과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 반도체 섹터 전반 약세 유도.

6️⃣ Skechers -6% 하락…가이던스 철회·관세 우려 겹쳐
125% 관세 리스크 속 가이던스 삭제하며 Foot Locker, Nike 등 스포츠의류주 동반 약세.

7️⃣ CEO 실적발표 부정적 코멘트,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
BoA 분석에 따르면 부정적 발언 비중 25% 돌파, 침체 우려·고용 둔화·AI 불확실성 반영.

8️⃣ 중국, 일부 美제품에 대한 125% 보복관세 면제 검토
의료기기·산업용 화학품 중심으로 선별 면제 가능성, 美측 협상 전제조건 되나 실질 협상은 부인.

9️⃣ 중국 외교부 “미국은 협상 사실 왜곡 말라” 강경 발언 반복
"그 어떤 협상도 없다"며 트럼프 발언 부정, 백채널 수준 접촉 가능성만 조심스레 시사.

🔟 중국 정치국, 무역 충격 대비 통화·재정정책 도구 마련 약속
기술·소비·무역 촉진 위한 신규 수단 발표, 하지만 대규모 경기부양에는 신중 기조 유지.

1️⃣1️⃣ 미국,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추진…테슬라 수혜 기대
교통부, 충돌시험 요건 완화 논의…中과의 기술 경쟁 위해 승인 속도 높이려는 시도.

1️⃣2️⃣ Apple, 2026년까지 美시장용 아이폰 대부분 인도에서 생산 계획
현재 6천만 대 중 상당량을 인도로 이전 추진, 중국 탈중심화와 관세 회피 목적.

1️⃣3️⃣ 미달러 장기 약세 진입…BoA·MUFG “구조적 하락” 전망
Halpenny "실질환율 기준 달러, 2013~2023년 사이 37% 상승…이제는 하락 초입" 주장.

1️⃣4️⃣ 美, 우크라이나의 군사주권 인정 요구…푸틴과 협상 예정
미국 특사, 러시아에 자주국방 인정 요구 예정…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비무장 요구 중.

1️⃣5️⃣ T-Mobile -5% / Gilead -4% 하락…실적 부진 직격탄
T모바일 신규 가입자 수 기대치 하회, 길리어드는 유방암·HIV 치료제 매출 부진.

📝 상세 분석

1️⃣ 美-中 무역협상 엇갈린 신호 🤝

▪️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대화 중”이라 밝혔지만, 중국 외교부는 “협상은 없으며 미국은 허위정보로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양측의 입장차가 명확히 드러남. 다만, 일부 美 제품에 대한 125% 관세 면제를 중국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협상 준비 신호가 감지되고 있음.

▪️ 데이터:

• 트럼프 대통령, IMF 연설 중 “We’ve been meeting with China” 발언…그러나 구체적인 장소·상대 언급 없음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과의 어떠한 협의도 없으며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았다”고 공식 부인 (4월 25일 정례 브리핑)

• Bloomberg 소스: 중국, 의료기기·산업용 화학품 등 일부 제품에 대해 125% 보복관세 면제 검토 중

• 90일 관세 유예 조치는 7월 9일 만료 예정, 협상 시점은 이 전후로 예측

• 미국은 전자제품(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대해 Section 232 일시 면제를 진행 중이며, 중국 측 유화 신호와 유사한 대응 양상

▪️ 해석 및 전망:
정식 고위급 협상은 개시되지 않았으나, '소리 없는 대화(backchannel diplomacy)'가 시작됐을 가능성 존재. 이는 과거 미중 무역전쟁(2018~2019년) 당시에도 반복되었던 초기 국면과 유사한 구조. 특히 중국의 보복 관세 면제 검토는 트럼프의 '면제 후 선결' 전략에 대한 대응 카드로 해석될 수 있으며, 협상 조건 선행 양상임.
중국의 공식 입장(“미국이 협상 사실 왜곡 말라”)과는 달리 실제 고위급 접촉이 있었던 사례는 2019년 8월에도 동일한 구조였으며, 이 경우 통상 2~3주 후 공동 발표로 연결되는 경향 있음.
7월 9일 유예 만료 전후가 실질 협상 개시의 타임라인으로 유력하며, 글로벌 위험자산은 해당 시점까지는 'Hope-Driven Risk-On 랠리' + 단기 실망 매도가 반복될 가능성. 특히, 관세 면제 대상 품목 확대 여부, 중국의 GVC(Global Value Chain) 내 기술 자립도 유지 여부, 수출주 중심의 투자 흐름 변화가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

📌 참고:

• 2019년 8월~9월 미중 무역 협상 당시, 양측은 3차례 상반된 메시지 발표 후 10월 초 고위급 회담 진행

• 골드만삭스 (4/25 메모):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는 전면 철회가 아닌 '선택적 면제'로, 중간재 수입 기업과 소비자 보호 목적이 핵심"

4️⃣ Alphabet (GOOGL) +5.5% 급등…검색광고 매출 500억 달러 📈

▪️ 요약:
알파벳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5.5% 상승. 특히 핵심 수익원인 검색 광고 매출이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여전히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 데이터:

• 전체 매출 806억 달러(+15% YoY), 시장 예상치(795억 달러) 상회

• 영업이익 23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89달러로 컨센서스(1.51달러) 압도적 상회

• Google 검색 광고 매출 501억 달러로 사상 최초 500억 돌파

• Google Cloud 매출도 95억 달러(+28%)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

• 프리마켓에서 주가 +5.5% 급등, Nasdaq 선도

• 반면, 동종 업종인 Meta, Snap 대비 중국 광고주 비중이 더 낮아 구조적으로 덜 취약

▪️ 해석 및 전망:
이번 실적은 구글이 AI와 클라우드 투자에도 불구하고 광고 중심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줌.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중국 관세 이슈로 타 플랫폼 광고 매출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검색 중심 구조가 상대적 방어력을 제공.
다만, 2분기부터는 도메인 직접배송(D2C) 규제 및 해방의 날 조치 영향으로 중국계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우려 존재.
광고 단가 상승과 고마진 비즈니스 유지 여부가 향후 모멘텀 지속의 관건이며, AI 검색 전환기에 기존 검색 광고 모델이 얼마나 방어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기 핵심 리스크.
Morgan Stanley는 "구글은 당분간 AI보다 검색이 더 수익성 높은 캐시카우"라는 평가를 유지함.

5️⃣ Intel (INTC) -6% 급락…실적 미달 및 구조조정 발표 💻

▪️ 요약:
인텔이 2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고 대규모 감원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장중 6% 급락.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가 시장에 재확인되며 투자심리 악화.

▪️ 데이터:

• 2분기 예상 EPS $0.10~$0.20, 컨센서스(0.32달러) 하회

• 구조조정: 약 1만 명 감원, 관련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

• 1분기 매출 129억 달러(예상 130억 달러와 유사), EPS는 0.18달러

•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매출 전년 대비 -13%, 데이터센터 부문은 -18%

• 프리마켓서 주가 -6%, 3개월 누적 낙폭 -18.6%

• AI·엣지 컴퓨팅 관련 부문은 아직 미미한 비중

▪️ 해석 및 전망:
인텔은 AI 중심 반도체 업황 속에서 제품 경쟁력 부족과 고비용 구조가 겹치며 구조적 약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AMD, Nvidia가 고성능 AI 칩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반면, 인텔은 여전히 x86 기반 서버·노트북 중심 매출 구조에 머물러 있음.
과거 2016~2018년의 감원 사이클과 유사하게, 이번 감원도 비용 절감보다는 기술 전환 실패에 따른 대응 지연으로 해석되는 분위기.
Barclays는 2025년 연간 EPS 컨센서스를 기존 $1.22 → $0.98로 하향 조정. 단기 반등보다는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는 2H25 이후에나 모멘텀 가능성.

7️⃣ CEO 실적발표 부정적 코멘트,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 🗣️

▪️ 요약:
미국 주요 상장사 CEO들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보인 부정적 언급 비중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함. 경기둔화, 소비 위축, AI 투자 부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됨.

▪️ 데이터:

• Bank of America 분석 기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부정적 발언 비중 25.2%

• 이는 2009년 2분기(26.5%) 이후 최고 수준

• 주요 언급 키워드: "소비 둔화", "고정비 부담", "AI R&D 지연", "환율 변동", "재고조정"

• 특히 기술·소비재·리테일 업종에서 부정 코멘트 집중

• 고용·CAPEX에 대한 경계성 발언 증가, 신규 투자 지연 신호

▪️ 해석 및 전망:
CEO의 부정적 언급은 주가 하락보다 선행하는 경기 신호로 과거에도 활용된 바 있음.
특히 2022년 Fed 급격한 긴축기 직전, 부정 코멘트 비중이 18% 수준이었음을 고려할 때 현재는 실적보다 심리가 훨씬 위축된 상태.
고용축소와 CAPEX 연기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투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향후 기업 간 성과 격차를 확대시킬 수 있음.
FactSet 기준, S&P500 기업 중 41%는 가이던스 자체를 제공하지 않으며, 이는 시장 혼란의 원인이자 방어 전략일 수 있음.

1️⃣3️⃣ 미달러 장기 약세 진입…BoA·MUFG “구조적 하락” 전망 💱

▪️ 요약:
MUFG와 Bank of America는 최근 달러 약세를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 전환 시그널로 판단. 실질환율 기준 고점을 기록한 이후, 미국 외 자본시장의 회복이 달러 유입을 줄일 것으로 예상.

▪️ 데이터:

• MUFG Derek Halpenny “실질 기준 美달러, 2013~2023년 사이 +37% 상승, 이제 하락 사이클 진입”

• Bank of America: “New FX Regime → Sell the Rips”, 기술적 약세 진입 선언

• 외국인 보유 미국 주식 총액: 18.5조 달러, 이 중 5%만 이탈해도 약 9천억 달러 자본 유출

• 과거 사례: 2002~2006년, 달러 실질가치 -22% 하락 시 외국인 순매도 지속

• G10 국가 기준 금리 정상화 및 채권 수익률 역전 해소

▪️ 해석 및 전망:
미국의 쌍둥이 적자(재정+경상) 확대 및 구조적 무역갈등이 지속되면서, 과거처럼 글로벌 자금이 미국 자산에 집중되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 중.
과거와 달리 ECB·BoJ의 금리 인상, 유럽·일본 채권 시장의 회복세로 인해 자산 다변화 수요 확대.
달러 약세는 원자재·신흥국 자산·대체투자(골드, 비트코인 등)에 우호적이며, 미국 수입물가 상승 및 외국인 투자자 이탈 위험 확대.
또한, 달러 약세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강화 시그널과 맞물릴 경우 시장의 통화 방어 심리 자극 가능성도 있음.

1️⃣2️⃣ Apple, 2026년까지 美시장용 아이폰 대부분 인도 생산 계획 🇮🇳📱

▪️ 요약:
Apple은 미중 갈등 장기화 및 관세 리스크 회피를 위해 미국 시장용 아이폰 대부분을 2026년까지 인도에서 생산하는 계획을 본격화함.

▪️ 데이터:

• FT 보도 기준, Apple은 현재 美시장용 연간 생산량 약 6천만 대 중 대부분을 인도 생산으로 이전 계획

• 현재 인도 내 Foxconn 공장은 이미 고급형 아이폰(14 Pro 일부) 조립 생산 중

• 2023년 인도산 아이폰 수출액은 약 1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0%

• 중간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베트남 등 경유…최종 조립만 인도에서 수행

• Goldman Sachs: "Apple의 탈중국 전략은 세금·물류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으로, 인도는 향후 5년 내 주력 조립지 가능성"

▪️ 해석 및 전망:
이는 단순한 생산 거점 분산이 아닌, 트럼프 관세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Apple은 이미 중국 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시도를 2019년부터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는 인도 내 부품 현지화율도 상승 추세.
특히 중국의 대미관세가 145%에 달하고, 전자제품은 향후 관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pple의 수출 경로 최적화가 중요한 생존 전략이 됨.
Foxconn, Pegatron 등 주요 파트너도 인도 내 투자 규모 확대 중이며, 인도는 향후 전 세계 스마트폰 조립의 25%를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Counterpoint Research).
Apple의 이런 전략은 타 글로벌 전자업체에도 중장기 공급망 재편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이며, 인도 제조업 ETF·물류 인프라 테마에도 구조적 수혜 예상됨.

🔟 중국 정치국, 무역 충격 대비 통화·재정정책 수단 강화 발표 🧰

▪️ 요약: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를 대비해 기술·소비·수출 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통화정책 및 정책금융 수단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다만 대규모 경기부양은 지양할 것이라 강조함.

▪️ 데이터:

• 중국 공산당 정치국, 4월 회의에서 "소비 및 수출 회복을 위한 정책금융 인프라 확대" 선언

• 2024년말 이후 RRR(지급준비율) 두 차례 인하 이후 추가 금리 조정 언급 없음

• 기술·반도체·전기차 핵심 품목에 대한 산업은행 중심 저리 정책대출 라인 확대 예정

• CPI 상승률은 0.1%에 불과, PPI는 -2.8%로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 IMF 최근 리포트에서 “중국 GDP의 **부양책 민감도는 코로나 이전 대비 40% 낮아짐” 지적

▪️ 해석 및 전망:
중국 당국은 현 무역 및 투자 충격을 일회성 충격으로 보기보다는 구조적 디커플링 전환의 서막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됨.
대규모 경기부양(헬리콥터 머니 수준의 소비 촉진)은 배제하고, 전략산업+정책금융+내수 인프라 중심의 선별적 유동성 공급이 핵심 방향.
이는 단기 지표에는 큰 효과 없을 수 있으나,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확산을 억제하면서도 산업 경쟁력 유지라는 전략적 선택지.
시장 측면에서는, 대형은행·국유기업보다는 정책 테마 ETF(반도체, NEV, 농기계 등)가 수혜 예상되며, 외국인 투자자는 정책 방향성이 명확한 종목 위주로 편중될 가능성.

1️⃣1️⃣ 미국,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추진…테슬라 등 수혜 🚘

▪️ 요약:
미 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충돌 시험 및 물리적 운전자 요구 사항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테슬라 등 미국 기술기업에 큰 수혜로 작용할 전망.

▪️ 데이터:

• FT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DoT)는 NHTSA의 FMVSS 충돌 테스트 항목 일부 유예 및 자율주행용 차량 설계 기준 완화를 검토

•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대상 물리적 운전석, 백미러, 페달 등 필수 요건 → 선택 요소로 변경 가능성

•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는 현재 미국 내 60만대 이상 베타 운영 중

• Cruise(GM), Waymo(Alphabet)는 캘리포니아·텍사스 중심으로 유상서비스 운영 중

• Bloomberg Intelligence: 규제 완화 시 2030년까지 미국 자율주행차 도입률 8% → 15% 상향 가능성

▪️ 해석 및 전망:
규제 완화는 단순히 테슬라 한 기업의 수혜를 넘어, 미국의 AI·자율주행 기술 우위를 법제도로 보호하는 의도로 해석됨.
중국이 자율주행용 고정밀 지도와 도로데이터의 내수 독점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반대로 산업 확산을 유도하며 글로벌 기술표준 주도권 확보 전략 채택.
단기적으로는 테슬라·크루즈 등 유니콘 기업들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방어에 도움되며, Nvidia·Mobileye 등 공급망 반사수혜주에도 긍정적.
다만,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논쟁 및 보험 체계 정비가 병행되지 않으면, 소비자 신뢰 확보의 한계라는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함.

1️⃣4️⃣ 美, 우크라이나의 군사주권 인정 요구…푸틴과 외교 접촉 추진 ⚔️

▪️ 요약:
미국은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독립적 군사력 보유 권리를 명문화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으며, 이를 러시아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함.

▪️ 데이터:

• Bloomberg 단독 보도: 美특사 Steven Witkoff, 러시아 방문해 “우크라이나가 자체 군대와 방위산업을 가질 권리” 요구 예정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비무장화”를 평화협정의 전제 조건으로 지속 주장

• 미·러 간 평화조건 첫 협의이자, NATO 회원국과의 공동 조율 아닌 단독 채널 활용

• 미 정부 고위 관계자 “이번 요구는 크림반도 지위와 별개이며, 재무장 허용이 핵심”이라 설명

• 우크라이나, 2024년 군비지출 GDP 대비 6.8%, 러시아 6.6%로 역사상 최고치

▪️ 해석 및 전망:
이는 미국이 '무조건적 주권 인정'을 우크라이나에 부여하고, 이를 통해 협상 과정에서 서방의 결속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됨.
러시아와의 정면 충돌보다는, '비무장화 요구 철회'를 유도해 전선 축소 및 협상 여지 확보를 꾀하는 기조.
특사 외교는 본질적 진전보다 탐색적 의도이며, 이는 2025년 말 미국 대선 전후로 본격화될 중재 프레임 구축의 사전포석 가능성 큼.
관련 국방주(북미, NATO 연계 방산체계)에는 긍정적이나, 에너지·곡물시장에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 가능.

1️⃣5️⃣ T-Mobile -5% / Gilead -4% 하락…실적 부진으로 타격 📉

▪️ 요약:
T-Mobile은 신규 가입자 수 감소, Gilead는 핵심 의약품 매출 부진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5%와 4% 하락.

▪️ 데이터:

• T-Mobile: 1분기 신규 가입자 수 47만 명, 컨센서스(55만 명) 하회

• EPS 1.67달러(예상 1.69달러), 매출은 196억 달러로 대체로 부합

• 경쟁사 Verizon·AT&T도 유사한 가입자 감소 현상…산업 전반 성장률 둔화 시사

• Gilead: 총매출 67억 달러(예상 69.5억), 핵심 HIV 약품 Biktarvy -3%, 유방암 치료제 Trodelvy -6%

• EPS는 1.45달러(예상치 1.49달러)

• 바이오의약업계 전반적으로 AI 신약개발 투자 전환기로 인해 R&D 효율성 요구 확대

▪️ 해석 및 전망:
T-Mobile은 가격 인상 후 발생한 해지율 증가와 경쟁 심화로 가입자 성장세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며, 향후 5G 기반 B2B 서비스 강화가 핵심 전략 전환점이 될 것.
Gilead는 HIV 및 항암 주요 파이프라인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Merck, J&J 등 경쟁사 대비 파이프라인 다변화에 한계.
두 기업 모두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전략 전환이 평가의 핵심이 되는 국면으로 진입.
시장에선 통신·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대한 성장 기대 하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AI·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기술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수 있음 (ARKG/XLV 내 자금흐름 분석 기준).

🆚 하나의 이슈, 두 개의 관점: 미중 협상, 정말 시작됐나?

📌 이슈 배경

4월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만나고 있다(We’ve been meeting with China)”고 발언하며 미중 무역협상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어떤 협상도 없다”며 이를 강력 부인하고, 미국은 “허위사실로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중국이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한 125% 보복관세 면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시장은 비공식 접촉(backchannel diplomacy)이 실제 존재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협상이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일방적 정치 제스처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린다.

🔵 관점① 이미 협상이 시작됐다 — "백채널에서 협의 중, 겉으로만 부인하는 것"

전문가 의견

Brendan Murray (Bloomberg 수석 무역기자)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 수사가 아니며, 실제로 IMF 총회 기간 중 미중 간 고위급 실무 접촉이 있었던 정황이 여러 경로에서 확인되고 있다.”

주요 근거

• IMF·세계은행 회의 기간, 중국 재정부·상무부 고위 실무자들이 미국 재무부 및 USTR 관계자들과 비공개 세션에 동석 (Bloomberg, Politico 교차보도)

• 중국의 관세 일부 면제 검토 보도는 트럼프의 '전자제품 면제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 협의 전제조건이 마련된 신호

• 2019년 무역전쟁 당시에도 중국은 공식적으로 “협상 없다”고 말하면서 백채널로 2주 내 공식 회담을 성사시킨 전례 존재

• 미 재무부 관계자: “이번 협상은 기존과 달리 정책과 언론 메시지를 분리해 진행하는 기조가 뚜렷하다”고 발언

구조적 해석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는 것은 협상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라, 외교적 수위 조절일 가능성이 높음. 트럼프는 대선 전략상 협상 ‘성공’ 이미지를 만들 필요가 있으며, 중국은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내부 강경 여론을 관리해야 하는 복합 과제를 안고 있음. 이는 오히려 협상이 물밑에서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

전망

7월 9일 관세 유예 종료 전후로 공식 협상 개시 가능성 높으며, 이는 양측 모두에게 실익이 존재하는 타이밍. 향후 관세 면제 품목 확대 또는 중간재 관세율 조정이 사전 시그널로 등장할 수 있음.

🔴 관점②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 — "일방적 정치 연출일 뿐"

전문가 의견

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그 어떤 공식·비공식 협의도 없다. 미국은 협상이 진행 중인 것처럼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

주요 근거

•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연속 이틀 간 “협상 없다”는 입장을 반복 발표, 내부 고위급 회의에서도 “미국은 조건을 먼저 철회해야 한다”는 기조 유지

• 트럼프가 말한 “협상”에 대해 실명, 시간, 장소 전혀 언급 없음 — 명확한 외교적 신호 부재

• Financial Times 보도: 중국은 “전자제품 관세 면제 조치가 전면 철회되지 않으면 공식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없다”는 내부 문건 확인

• 협상 준비 기간은 최소 2~3주 이상 소요되며, 실제로는 아직 '논의 의제'조차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

• 대중 무역전쟁 관련 회담은 2024년 이후 중단된 상태로, 양국 간 공식 채널은 존재하지 않음

구조적 해석

현재의 발언과 움직임은 트럼프의 시장 달래기용 정치 연출에 가깝고, 중국은 이를 명백히 간파한 상태.
과거와 달리 중국은 ‘최소 대등한 협상’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미국이 사전 조건(면제 확대·대만 관련 발언 절제 등)을 충족하지 않으면 절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 기조 유지.

전망

7월 유예 종료 전까지는 실질적 협상 착수 가능성 낮음. 중국은 미국 내부의 양보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며, 그 전까지는 관세 면제·보복 조치 등 제한적 대응만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

⚖️ 판단을 위한 핵심 체크포인트 3가지

🔑 오늘의 키워드:

1️⃣ Constructive Ambiguity — 건설적 모호성

→ 협상이 시작되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양측 모두 해석 여지를 남기는 외교 전략. 대외 강경 메시지와 대내 유화적 접근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수단으로 활용됨.

📌 예문: The conflicting signals from Washington and Beijing suggest a deliberate use of constructive ambiguity.
해석: 워싱턴과 베이징의 엇갈린 신호는 건설적 모호성을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 Tactical Signaling — 전술적 신호 조정

→ 시장이나 외교 상대에게 실제 행동이 아니라 메시지를 통해 심리를 유도하려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트럼프의 '협상 개시' 발언이나 '관세 완화 가능성' 시사는 대표적 사례.

📌 예문: Trump’s remarks about ongoing China talks may be nothing more than tactical signaling.
해석: 트럼프의 중국 협상 관련 발언은 전술적 신호 조정에 불과할 수 있다.

3️⃣ Pre-negotiation Conditioning — 협상 전 조건 설정

→ 공식 협상 개시 이전, 의제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명시적·비명시적 조건 설정 과정. 중국의 '협상 없다'는 입장과 미국의 '관세 면제 검토'는 서로 다른 방식의 조건 형성 움직임으로 볼 수 있음.

📌 예문: Both sides appear to be engaging in pre-negotiation conditioning rather than substantive talks.
해석: 양측 모두 실질적 협상보다는 협상 전 조건 설정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장 전망 (Market Outlook)

📌 미중 협상 기대감은 제한적…'헤드라인 장세' 지속 가능성

트럼프의 “협상 중” 발언과 중국의 즉각적인 부인은 협상 개시보다 심리 조정용 메시지 전술로 해석되며, 시장은 여전히 ‘헤드라인 기반 고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협상이 수면 위로 등장하지 않는 한, 증시는 기술적 반등과 재차 하락이 교차하는 단기 트레이딩 장세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 정책 커뮤니케이션 신뢰도 약화…통화·무역 혼선 지속

Fed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과 트럼프의 유화적 수사에도 불구하고, 정책 실행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국채 시장의 방어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 약세-채권 금리 급등-무역 리스크 확대라는 비정형 조합이 지속될 경우, 시장은 통화정책보다 정치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 기업 실적은 ‘방어구간’ 진입…전방위적 가이던스 축소

Alphabet의 서프라이즈를 제외하면, 인텔·Gilead·T-Mobile 등 다수 기업들이 실적 하향세에 들어서며 CEO 부정 코멘트 비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상승 중입니다.
기술·통신·헬스케어 전반에 소비 둔화와 CAPEX 위축 신호가 확산되며, 실적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EPS 가이던스 조정 리스크가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 체크 포인트 (Checkpoint)

📅 7월 9일 '관세 유예 종료일' 전후 협상 시그널 유무

• 트럼프가 언급한 ‘중국과의 회동’이 구체 일정으로 공식화되는지 확인 필요

• 중국의 관세 면제 품목 확대 조치가 발표된다면, 실질 협상의 전조 가능성 있음

🧾 5월 실적 시즌 후반부: 가이던스와 비용 전략에 주목

• Meta·Amazon·Apple 등 남은 Big Tech 발표에서 중국 매출 비중 변화 및 관세 영향 반영 여부 분석

• 유통·제조업 중심으로 판가 인상 대응 전략과 공급망 언급 빈도 추적 필요

🗣️ 연준 발언 vs 트럼프 압박의 정책 블러전 확인

• Cleveland 연은 Hammack “데이터가 확실하면 6월 인하 가능” → FOMC 내 유연파 발언 확산 여부

• 트럼프의 ‘파월 해임 철회’와 ‘관세 완화’ 발언이 정책 피벗의 전환점인지 일시적 신호인지 판별 중요

📊 시장 스트레스 지표 추이: 정책 신뢰에 대한 간접 척도

• VIX 21.9, MOVE 122.6로 불안정한 횡보세…트리거 없이도 급변 가능

• DXY는 15개월 저점 부근 약세 지속, 외국인 자금 유출과 신흥국 통화 급변 가능성 내포

🏭 공급망 탈중국화 전략 가속 신호 여부

• Apple의 인도 생산 확대, Tesla의 북미 배터리 로컬화 등 공급망 지형 변화에 대한 기업 발표 주시

• Stellantis·GM·Ford 등은 부품 다변화 실천 여부에 따라 관세 충격의 산업별 체감도 달라질 수 있음

📋️ 오늘 주목할 만한 상승 및 하락 종목

🟢 상승 종목 요약

🎮 Hasbro (+15.0%)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8.87억으로 서프라이즈 기록. EPS도 $1.04로 예상($0.67)을 크게 상회하며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

💻 ServiceNow (+15.0%)
구독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30.3억을 기록, EPS와 전체 매출 모두 컨센서스 상회. 연간 구독 가이던스도 $126.4억~$126.8억으로 상향.

✈️ American Airlines (+3.0%)
1분기 손실(-$0.59)이 예상치(-$0.67)보다 작았고, 2분기 EPS 전망치를 $0.50~$1.00로 제시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 다만 연간 가이던스는 철회.

🚘 VinFast (+3.0%)
2025년 차량 인도 목표 ‘2배 확대’ 발표에 강세. 4분기 적자 확대(-$12.6억)에도 불구, 매출은 전년 대비 +70% 성장한 $6.78억 기록.

💊 Bristol Myers Squibb (+0.3%)
1분기 매출 $112억으로 예상치($107.1억) 상회. EPS도 $1.80으로 깜짝 실적 기록.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방어적 업종 중 선전.

🔴 하락 종목 요약

🥤 PepsiCo (-5.0%)
2025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하락. 관세로 인한 공급망 비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 EPS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1.48 vs $1.49).

📺 Comcast (-4.0%)
1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소폭 상회($298.9억 vs $297.6억), EPS도 서프라이즈였으나, 광대역 가입자 감소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

🧴 Procter & Gamble (-4.0%)
매출 부진($198억 vs 예상 $201억)과 트럼프 관세로 인한 연간 매출·이익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연간 타격 규모는 $10~15억 수준으로 제시.

🧪 Gilead Sciences (-4.0%)
유방암·HIV 주요 치료제 매출 부진으로 실적 실망. 전체 매출이 예상치 하회하며 투자자 실망감 반영.

👟 Skechers (-6.7%)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하며 “글로벌 무역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주요 이유로 언급. 경기 방어력이 약한 소비재 업종에 부담 가중.

💻 Intel (-5.2%)
예상치를 밑도는 가이던스 제시. 비용 구조 조정 일환으로 감원 발표했지만, 시장은 성장 둔화 신호로 해석.

📶 T-Mobile (-1.1%)
신규 무선 가입자 수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 통신 업종 전반의 성장 정체 우려로 약세.

📅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

🔴 4월 26일 (금)
중요도: 글로벌 인플레 방향성 + 신흥국 통화정책 확인

• 미시간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

•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에너지·전쟁리스크 반영, 루블 흐름에 영향

• 도쿄 CPI 발표: 일본 인플레 반등세 지속 여부 → BOJ 완화정책 조정 시사점

• 캐나다 소매판매 발표: 북미 지역 내수 회복력 평가

• 실적 발표: Colgate-Palmolive, Schlumb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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