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알아야 할 핵심 이슈

🌏 미국-중국 무역 및 지정학

1️⃣ 미국-중국, 90일 무역 휴전 연장
트럼프 대통령, 중국산 상품 고율 관세 부과 유예를 11월 초까지 연장, 양측은 3개월 단위 협상 지속.

2️⃣ 중국, 엔비디아 H20 칩 사용 자제 지침
미국이 H20 판매 허용 조건으로 중국 매출 15% 미국 정부 납부 요구, 중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와 미국 압박 대응.

3️⃣ 트럼프, 중국에 대두 구매 요구
농산물 중심 무역전에서 첨단 기술 중심 ‘기술 전쟁’으로 전환, 대두 구매는 협상 카드로 사용.

💵 미국 경제·물가(CPI) 및 통화정책

4️⃣ 미국 7월 CPI 발표 대기, 헤드라인 0.2%·근원 0.3% 예상
근원 CPI가 0.4%로 오를 경우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 약화 가능성.

5️⃣ 관세발 인플레이션, 중소기업 타격
대기업은 비용 전가 제한적이나, 미 상공회의소·전미소매연합회는 중소기업 피해 심각 경고.

6️⃣ UBS, ‘이익주도형 인플레이션’ 가능성 경고
금·바나나 등 일부 품목에서 무역세 명분 가격 인상 발생, 소비자 저항 심화 가능성.

7️⃣ JP모건, ‘스태그플레이션’ 초기 징후 지적
상품 인플레 상승·서비스 인플레 둔화로 수요 둔화·연준 완화정책 근거 가능성.

8️⃣ BLS 신임 국장 지명 논란
트럼프, Heritage 출신 EJ 안토니 지명, 통계 신뢰성·정치적 개입 우려 확산.

📈 기업·시장 동향

9️⃣ 엔비디아, 중국 규제 여파로 -0.3% 하락
중국의 H20 칩 사용 자제 권고로 중국 매출 회복 지연 우려.

🔟 인텔, 트럼프와 회동 후 +3.3% 급등
불과 며칠 전 사임 압박에서 ‘성공 스토리’ 칭찬으로 관계 급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 의지 강조.

1️⃣1️⃣ 노르웨이 국부펀드, 2년 만에 최고 분기 수익률 6.4%
미국 기술·금융주 강세, AI 도입으로 작년 생산성 15%↑, CEO는 지속성에 회의적이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유지.

1️⃣2️⃣ 노르웨이 국부펀드, AI 투자 효과 강조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 연간 15% 이상 향상, 감원 계획 없이 경쟁력 강화 목표.

⚖️ 기타 정치·기술 이슈

1️⃣3️⃣ 트럼프-푸틴 회담, ‘탐색전’ 수준 전망
러시아에 유리한 합의 가능성 낮아, 실질적 진전 기대 제한.

1️⃣4️⃣ 머스크, 애플 앱스토어 오픈AI 편향 주장
앱 순위 알고리즘이 ChatGPT에 유리하게 작동했다고 비판, 애플은 논평 거부.

📝 상세 분석

1️⃣ 미국-중국, 90일 무역 휴전 연장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상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유예를 11월 초까지 90일 연장하며, 양국이 분기별 협상 구조를 지속하겠다고 발표. 이는 재관세 가능성을 유보한 채 협상 테이블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됨.

▪️데이터 근거:

• 기존 유예 종료 시점: 2025년 8월 12일 → 연장 후 11월 초까지 적용.

• 2025년 4월 글로벌 보복 관세 발효 직후 미 증시 급락, 미중 모두 경제 충격 경험.

• 미 상공회의소, 중국 상공회의소 모두 단기 유예를 ‘불확실성 완화’로 평가.

▪️해석 및 전망: 이번 연장은 당장 관세 부담을 피했지만, 3개월 단위의 불안정성이 지속돼 기업 투자·재고 전략에 변동성을 유발할 전망. 트럼프 정부는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해 11월 미 대선 전 대중 성과 부각을 노릴 가능성이 높음. 중국은 협상 지연 전략을 구사하며 미국 정치 일정에 맞춰 대응할 것으로 보임.

2️⃣ 중국, 엔비디아 H20 칩 사용 자제 지침

▪️요약: 미국이 엔비디아·AMD에 대해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H20 칩 수출을 허용했으나,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 보호와 미국 압박을 위해 공공·국유기업에 사용 자제를 권고.

▪️데이터 근거:

• H20는 미국 수출 규제에 맞춰 성능을 제한한 중국향 AI 가속기 모델.

• 15% 매출 환수안은 2025년 8월 발효, 미 상무부 주도.

• 중국 내 AI 반도체 시장: 2024년 기준 150억 달러 규모, 엔비디아 점유율 80% 이상(규제 전).

▪️해석 및 전망: 중국의 이번 조치는 단기 수요 위축으로 엔비디아 매출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있음. 동시에 화웨이 등 자국 반도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며,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시장 접근권’ → ‘표준·생태계 장악’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

4️⃣ 미국 7월 CPI 발표 대기, 헤드라인 0.2%·근원 0.3% 예상

▪️요약: 시장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헤드라인 0.2%·근원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 근원 CPI가 0.4%로 상회 시 9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음.

▪️데이터 근거:

• 6월 CPI: 헤드라인 0.2%, 근원 0.3% (전년 대비 3.0%).

• 연준 9월 금리인하 확률(시카고상품거래소 FedWatch): 74% → 근원 CPI 0.4% 시 60% 이하로 하락 가능.

• 상품 가격: 원유 WTI 8월 평균 82달러, 중고차 가격지수 1.6% 하락.

▪️해석 및 전망: 근원 CPI가 예상치를 웃돌면 연준은 12월 또는 2026년 초로 금리인하를 미룰 가능성이 큼. 특히 관세발 물가압력이 4분기에 반영될 경우,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2%) 달성이 더 지연될 수 있음.

7️⃣ JP모건, ‘스태그플레이션’ 초기 징후 지적

▪️요약: JP모건은 상품 인플레이션 상승과 서비스 인플레이션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이는 수요 둔화와 물가 상승이 병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초기 국면일 수 있다고 분석.

▪️데이터 근거:

• 미국 6월 서비스 CPI: 전년 대비 4.7% → 7월 예상 4.4%.

• 상품 CPI: 6월 -1.4% → 7월 0%~+0.2% 예상.

• 2025년 상반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 연율 1% (2024년 3% 대비 둔화).

▪️해석 및 전망: 서비스 수요 둔화는 가계의 재량지출 축소를 반영, 관세발 상품가격 상승과 맞물리면 경기 둔화 속 인플레 지속이라는 부담이 커질 수 있음. 이는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내리지 못하고 ‘점진적 완화’로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 가능성이 높음.

9️⃣ 엔비디아, 중국 규제 여파로 -0.3% 하락

▪️요약: 중국 정부의 H20 칩 사용 자제 지침이 발표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0.3% 하락. 이는 미국의 매출 환수 정책과 중국의 반발이 맞물린 결과.

▪️데이터 근거:

• 엔비디아 중국 매출 비중: 2024년 약 17%.

• 15% 매출 환수안에 따른 예상 손실: 연간 3~5억 달러.

• 엔비디아 주가: 전일 종가 대비 -0.3%, 장중 낙폭 -1%까지 확대 후 일부 회복.

▪️해석 및 전망: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 우려가 지속되나, 엔비디아는 비중국 시장(미국·중동·유럽) 수요 확대와 차세대 AI 칩 출시로 타격을 완화하려 할 것. 그러나 중국 내 점유율 하락은 장기적으로 생태계 잠식 위험을 내포.

1️⃣4️⃣ 머스크, 애플 앱스토어 오픈AI 편향 주장

▪️요약: 일론 머스크는 애플 앱스토어가 ChatGPT를 운영하는 오픈AI에 유리하게 순위 알고리즘을 조정했다고 주장, 자사 XAI와 Grok 앱의 경쟁이 불공정하다고 비판.

▪️데이터 근거:

• 애플 앱스토어 인기 앱 순위는 다운로드 수, 유지율, 개발자 제공 메타데이터 종합 반영.

• 애플-오픈AI 제휴: iOS에 ChatGPT 통합, 2025년 6월 발표.

• 머스크 발언 직후 XAI 앱 다운로드량 1일 기준 +27% 증가(센서타워 데이터).

▪️해석 및 전망: 이번 논란은 앱스토어 운영의 투명성·공정성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며, 반독점 규제 논의에 불을 붙일 수 있음. 애플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미·EU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짐.

🆚 하나의 이슈, 두 개의 관점: 미국-중국 관세 유예 90일 연장, 완화인가 리스크 연장전인가?

— 재관세 유예로 무역·물가·실적에 숨통, 혹은 불확실성·정책 프리미엄 상시화?

📌 이슈 배경

8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고율 관세 인상을 11월 초까지 90일간 추가 유예했다. 이로써 단기 관세 충격은 피했지만, 협상 결렬 시 3개월 주기 변동성이 재발하는 구조가 고착화된다. 같은 날 중국은 공공·국유 기업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H20 사용 자제를 권고했고, 미국은 H20·AMD 판매 허용 대가로 중국 매출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도록 요구했다. 관세와 기술 규제가 얽힌 정책 리스크의 제도화가 가속 중이다.

🔵 관점 ① 완화(benign) — “유예 연장은 충격 흡수판, 공급·물가 안정에 기여”

핵심 논지

• 시차 효과로 관세발 인플레가 분산 반영 → 연준 완화 여지 유지.

• 7월 CPI가 컨센서스(0.2%·0.3%)에 부합하면 9월 금리인하 옵션이 살아있음.

• 기업들은 90일 동안 발주·재고를 재조정해 공급망 병목을 줄일 수 있음.

•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타격은 비중국 수요와 차세대 제품 라인업으로 일부 상쇄 가능.

전문가 발언

• 폴 도노번(UBS 수석이코노미스트): “4월 관세는 9월쯤, 8월 관세는 내년 초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것… 이번 유예는 시장이 숨을 고를 시간을 준다.”

• 프리야 미스라(JPM AM): “관세발 상품 물가 상승이 있더라도, 서비스 물가가 계속 둔화하면 연준은 이를 일시적 요인으로 보고 완화할 수 있다.”

• 니콜라이 탕겐(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예상 밖 강세장 속에서도 광범위 분산과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 AI 활용으로 생산성 15% 높였다.”

데이터 포인트

• 7월 CPI 예상: 헤드라인 0.2%, 근원 0.3%.

• 엔비디아 주가: 중국 지침 보도 후 -0.3% 소폭 하락.

• 노르웨이 국부펀드: 2Q 수익률 6.4%, 美 기술·금융주 기여.

🔴 관점 ② 리스크(negative) — “유예는 불확실성의 정기화, 투자·고용·물가 모두 압박”

핵심 논지

• 90일 주기의 유예-재협상 구조는 정책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고착화, CAPEX·고용 지연 유발.

• 중국의 H20 사용 자제와 미국의 매출 15% 환수는 수요와 마진 동시 압박.

• 근원 CPI가 0.4%로 오르면 연준은 인하를 늦추고 ‘나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전문가 발언

• 마이클 맥키(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에디터): “근원 0.4%면 3%대 코어가 굳어져 연준의 9월 인하를 어렵게 한다.”

• 브렌던 머레이(블룸버그 무역팀장): “유예는 했지만 관세는 이제 위협이 아닌 현실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비용 충격을 먼저 맞고 있다.”

• 에드 루들로(블룸버그 테크 기자): “중국 지침은 화웨이 같은 국내 챔피언을 보호하고, 미국산 칩 수요를 전략적으로 억제하려는 신호다.”

데이터 포인트

• 중국 내 공공·국유기업 대상 H20 사용 자제 → 민간 확산 가능성.

• 15% 매출 환수: AI칩 판매 구조에 유례 없는 ‘국가 리베이트’ 성격.

• 상공회의소·전미소매연합회: 중소기업의 관세 부담 심각 경고.

⚖️ 판단을 위한 체크리스트

1️⃣ 근원 CPI MoM: ≤0.3%면 완화론, ≥0.4%면 리스크론 강화.
2️⃣ 중국 지침 범위: 공공영역 국한 vs 민간·빅테크 확산 여부.
3️⃣ 정책 신호 시점: 유예 종료 2~3주 전 백악관·상무부의 가이던스.

📌 결론 요약

단기적으로는 완화론이 우세하다. CPI가 컨센서스를 유지하면 연준은 관세발 인플레를 통과 변수로 보고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3개월 주기의 협상 불확실성과 기술·무역 분절 심화는 장기적으로 투자·고용·물가에 복합 압박을 줄 수 있다. 근원 CPI 0.4% 돌파와 중국 지침 확산이 확인되면 리스크론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 오늘 주목할 만한 상승 및 하락 종목

🟢 상승 종목 요약

🔴 하락 종목 요약

🔔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